엔씨소프트의 대표 MMORPG '리니지W'에 최초의 유일 변신 등급 실렌이 등장했다. 지난 11월 중순, 게임의 3주년 기념 업데이트로 게임 속에 유일 등급이 추가된지 2주만이다.
지난달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서비스 3주년을 기념해 게임 속에 다양한 신규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새로운 리부트 월드 해골에 신규 클래스 성기사를 더하면서 유저들에게 다양한 재미를 안기기 위해 노력했다.
이와 함께 기존 영웅-전설-신화-초월로 이어지는 변신 등급에 최상위 등급인 유일 등급을 선보였다. 최상위 등급답게 광역 스턴과 대미지 반사, 내성 강화 등의 스킬로 설계됐으며, 초월 등급 10장을 합성해 얻을 수 있게 만들어 최상위권 유저들의 도전이 이어졌다.
업데이트 2주가 흘렀지만, 유일 등급 획득에 성공한 유저는 없었다. 그리고 지난 11월 27일 아인하사드05의 월령이 세 번의 도전 끝에 유일 등급 변신 획득에 성공해 첫번째 획득자로 이름을 올렸다. 엔씨소프트는 이를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를 전개했다.
유일 변신 최초의 획득자가 나온 직후 전체 서버 메시지는 물론 유저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최초로 획득한 실렌 카드에는 처음을 의미하는 시리얼 넘버 0001이 부여되면서 그 가치를 입증했다.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최초의 유일 변신 출현을 축하하며 마을에 버프 동상 월령의 형상을 설치해 다른 유저들에게 다양한 버프 효과를 지원했다. 또한 변신 뽑기와 마법인형 뽑기 등이 담긴 월령의 선물을 유저들에게 제공해 함께 축하의 분위기를 만들 수 있게 구성했다.
이밖에 엔씨소프트는 리니지W의 특별 방송 디렉터스 톡을 진행해 유저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진행했다. 디렉터스 톡에서는 2024년 업데이트를 돌아보는 동시에 2025년에 찾아올 새로운 업데이트 내용들을 일부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5년 2월, 첫 대규모 업데이트로 요정의 리부트를 진행 사실을 전했다. 기본적인 능력 개편부터 효과 등이 강화되는 것은 물론, 스킬군까지 손봐 근거리와 원거리 등 다양한 상황에서 대응이 가능한 만능 클래스로의 진화를 꾀할 것을 예고했다.
이와 함께 신규 아레나 던전 IF 아레나와 신규 혈맹 레이드 등이 2025년 초 추가된다. IF 아레나의 경우 지금까지 등장한 콘텐츠와는 조금 다른 방향성으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동일한 조건으로 던전에 입장하여 성장하는 RPG의 재미를 안기겠다는 것이 목표로 설정됐다.
디렉터스 톡은 단순히 개발자들의 설명만으로 끝나지 않고 유저와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며 접점을 넓혀 나갔다. 그림 퀴즈로 다른 유저들과 소통시간을 가진 한편, 디렉터의 특별 선물을 유저들이 원하는 아이템으로 지급하면서 하나의 색다른 유저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12월 4일 업데이트를 통해 마법사 클래스의 개편안을 선보였다. 기존 스펠인 리절렉션을 삭제하고 신규 스펠 스펙터를 추가한 것이다. 또한 성기사의 일부 스펠카드 효과를 변경해 밸런스 조정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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