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자사의 신작, 'RF온라인 넥스트'의 공식 출시를 앞두고 세부 내용들을 하나씩 공개하며 유저들의 관심을 끌어모으고 있다.
'RF온라인 넥스트'는 지난 2004년 서비스를 시작해 19년간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온 동명의 SF MMORPG 'RF온라인'의 후속작이다. 'RF온라인'은 3종족 기반의 게임 플레이와 독특한 세계관을 전하며 오랫동안 국산 게임의 대들보로 자리를 지켜왔으며, 2020년 넷마블 품에 안기면서 본격적인 후속작 개발이 시작됐다.
지난 2월 12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처음으로 유저 앞에 등장한 'RF온라인 넥스트'는 2025년 최고 기대작다운 모습으로 등장했다. 오리지널 IP의 특징을 살리면서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게임성과 그래픽, 콘텐츠로 무장해 새로운 재미를 전할 것을 예고했다.
넷마블은 쇼케이스 이후 'RF온라인 넥스트'의 구체적인 배경 정보들을 전하며 본격적인 게임 알리기에 나섰다. 최근에는 게임 속 세계관과 유저들이 경험하게 될 3개의 국가에 대한 소개, 추억의 오프닝 OST인 ONE의 리마스터 버전을 공개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RF온라인 넥스트' 세계관 영상에서는 게임을 대표할 3개의 국가 탄생 배경과 특별한 힘을 가진 사이언의 등장, 핵심 자원인 홀리스톤을 두고 격화되는 경쟁과 대립의 이야기를 먼저 전했다. 특히 유저가 다루게 되는 사이언들은 바이오슈트를 활용해 각 국가전의 용병으로 개입하면서 본격적인 게임 속 이야기가 진행될 것임을 알렸다.
게임 속에는 총 6종의 바이오슈트가 등장한다. 바이오슈트에 따라 다양한 능력을 발휘하는 클래스로 전환할 수 있고, 유저는 자유롭게 클래스를 오가며 상황에 맞게 게임 플레이를 펼칠 수 있다. 퍼니셔, 사이퍼, 테크니션, 팬텀, 드래드노트, 인포서 등은 각기 특별한 공격 스타일과 스킬, 독특한 무기들을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RF온라인 넥스트'에 등장하는 3개의 국가는 기존 'RF온라인'과 동일하다. 벨라토 연방, 아크레시아 제국, 코라 신성 동맹은 각기 다른 이념을 가진채 인류의 새로운 고향 노바스에서 대립과 협력을 지속한다. 유저는 하나의 국가를 선택해 강력한 신기의 힘을 바탕으로 게임을 이어갈 수 있다.
기계와 군국주의의 국가 아크레시아 제국은 황제의 절대적인 권력 아래 철저한 계급사회로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수도 아크바란은 기계 도시의 진면목을 볼 수 있는 고도화된 기계 문명으로 꾸며져 있으며, 신체를 기계로 바꾼 사람들도 만나볼 수 있다.
자유와 평화의 국가 벨라토 연방은 외계 종족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다양성을 앞세운 국가다. 기업 중심의 복합 도시 형태로 발전하면서 현대적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것이 핵심이다. 수도 벨라토시티에서는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다.
마지막으로 코라 신성 동맹은 종교 국가다. 절대 신 디셈을 중심으로 강력한 유대관계가 형성된 것이 특징으로, 홀리 에너지의 힘으로 이뤄진 신성한 건축물이 특징이다. 수도 코르티아는 자연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환경 속에서 정신 문명을 추구하는 독특한 사회 모습을 보여준다.
게임은 오는 3월 20일 PC와 모바일 플랫폼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넷마블은 그 이전까지 다양한 게임 정보들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는 동시에 ‘RF온라인’의 정식 후속작으로의 정통성과 차별점을 함께 알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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