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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프릭스, 'PWS: 페이즈1' 3주 연속 주차 1위 달성 "라이벌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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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 프릭스가 월등한 실력을 앞세워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1' 3주차 종합 1위를 가져갔다. 지난 1, 2주차 1위에 이은 3주 연속 1위로, 총상금과 KR PGC 포인트 모두 2위권과 두 배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최강팀의 실력을 보여줬다.

크래프톤의 주관으로 지난 3월 18일부터 22일까지 한국 '배틀그라운드' 공식 e스포츠, 'PWS: 페이즈1' 3주차 경기가 온라인으로 열렸다. 앞선 1, 2주차 경기와 마찬가지로 일자별로 24팀이 구성을 바꿔가며 경기를 진행했다. 'PWS: 페이즈1'은 다양한 팀들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치킨 경쟁이 지속됐다.

본격적인 실력 경쟁이 이어진 3주 1일차 경기에서는 시작부터 정신없는 난타전이 펼쳐졌다. 1, 2주차에서 상위권에 오른 팀들이 양각 등 다수의 팀과의 경쟁에서 버티지 못하고 치킨에 실패하자, 중위권 팀들이 치킨에 성공해 점수 상승을 만든 것이다.

무엇보다 아즈라, SGA 인천 등이 1일차 초반 치킨을 가져가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DN프릭스는 강팀답게 킬 포인트만으로 종합 1위를 탈환하고, 이어 1일차 매치4와 5에서 연달아 치킨을 가져가 저력을 발휘했다. 젠지 역시 오래간만에 활약을 보여주면서 첫날 경기는 DN프릭스, T1, 젠지 순으로 마무리됐다. 

3주 2일차 경기에서도 혼전 양상은 지속됐다. 지난 2주차에서 부진했던 EOS, 젠지, BGP 등이 활약을 이어가면서 상위권 순위를 뒤집어 놓았으며, DN프릭스와 T1이 운영으로 점수를 따라붙는 흐름이 펼쳐졌다. 무엇보다 BGP에 소속된 은퇴 선수들의 한 방 플레이가 제대로 나오면서, 2일차에서만 3마리 치킨에 성공하는 등 2일차 1위를 이끌었다.

지난 3월 22일, 3주차 마지막 경기로 열린 3일차 경기는 앞선 경기의 복잡한 구도가 그대로 이어졌다. 특히 팀들의 전략과 실력이 어느정도 파악된 각 팀들의 장점이 나타나면서, 쉽지 않은 치킨 경쟁이 지속됐다. 3주 3일차 매치1의 치킨은 EOS의 추격을 뿌리친 디바인이, 매치2에서는 디플러스 기아를 누른 e스포츠 프롬(EFM)이 확보해 상위권으로 올라섰다.

이후 경기도 오래간만에 기회를 잡은 팀들의 활약상이 돋보였다. 디바인은 매치3 치킨까지 추가해 매치당 20점 가까이 가져가 2위권과 격차를 더욱 벌렸다. 매치4에서는 오래간만에 DN프릭스가 막강한 화력을 발휘하면서 치킨에 성공, 종합 1위 확정을 위한 탄탄한 운영 능력을 보여줬다.

3주 3일차 경기가 종반부로 이어지면서 경쟁은 더욱 격화됐다. 매치5는 EOS가, 마지막 매치인 매치6은 다시 한번 DN 프릭스가 치킨에 성공해 경쟁팀들을 따돌렸다. 3일차 1위는 초반부터 점수를 쌓은 디바인에게 돌아갔으나, 결국 주차 통합 1위의 영광은 DN 프릭스가 확보해 3주 연속 무너지지 않는 강력한 모습을 선보였다.

모든 3주차 경기가 종료된 이후 DN 프릭스 선수들은 인터뷰를 통해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DN 프릭스 살루트 우제현은 "사실상 우승에 더욱 가까워졌다. 원래 잘하는 선수들이기에 4주차와 그랜드 파이널에서도 잘하리라 본다"며 "라이벌은 없다. MOM을 헤븐 선수가 몇 번 가져가 다시 가져오려 노력하고 있다. 항상 준비된 자세로 경기하겠다"고 말했다.

숨 가쁜 일정을 이어온 'PWS: 페이즈1'은 이제 3월 25일부터 마지막 4주차 경기를 열고, 최종 그랜드 파이널에 오를 팀들을 선발한다. 여전히 DN프릭스와 T1 등이 강력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3주차에서 활약을 펼친 팀들이 다시 4주차에서도 반전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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