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케' 2.5주년, 리틀 머메이드와 함께 떠나는 물거품 정원 여행 < 리뷰 < 게임 < 기사본문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가 지난 24일, 2.5주년 업데이트를 실시했다.

이번 업데이트를 맞아 SSR 니케 3종을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이벤트 스토리 ‘UNBREAKABLE SPHERE'와 미니 게임 'BUBBLE MARCH'를 새롭게 선보였다. 인게임 콘텐츠 외에도, 오는 5월 2일부터 광진구 커먼그라운드에서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오픈하고 디저트 39 컬래버레이션 매장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해 지휘관들과의 소통을 이어갈 예정이다.

■ 1버스트 최상급 성능, 리틀 머메이드

신규 니케는 기존 메타에 변화를 몰고 올 '리틀 머메이드'를 시작으로, '모리'를 무료 배포하고 '미하라: 본딩 체인'도 오는 5월 1일 출시된다.

2세대 페어리 테일로 등장한 '리틀 머메이드'는 올드 테일즈 소속 니케로, 출시와 동시에 1버스트 최상급 성능을 인정받았다. 니케 커뮤니티에서는 메타 대재편이라 할 정도의 역대급 성능으로, 명함 확보는 필수로 여겨지고 있다.

지원형 클래스인 '리틀 머메이드'는 스킬1 ‘버블 오더’를 통해 아군 전체에게 사격 집중 효과를 부여, 보스전 부위 파괴에 탁월한 효과를 보인다. 또한, 아군 전체의 버스트 스킬 재사용 시간을 줄이고, 아군이 소모한 탄환 수가 400발에 도달할 때마다 버스트 게이지를 충전해 더 많은 버스트 사용 기회를 만들어준다.

스킬2 '버블 웨이브'는 PvP 콘텐츠인 아레나에서 특히 강력하다. 적에게 받는 피해를 증가시키고, 기절 효과를 부여해 전투를 유리하게 이끈다.

게다가 호감도에 따라 스탯 상승 폭이 크기 때문에 여유가 있다면 3돌파까지 고려해 볼 만하다. 단, 미하라가 3버스트 포지션의 화력형으로서 역대급 성능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에, '리틀 머메이드'에 모든 재화를 투자하는 것은 신중해야 한다.

■ 이벤트 스토리 ‘UNBREAKABLE SPHERE'

이벤트 스토리 ‘UNBREAKABLE SPHERE'는 외롭고 고요한 '리틀 머메이드'의 물거품 정원에 세 명의 니케가 떨어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깊은 바닷속으로 추락한 미하라, 모리, 유니를 구한 것은 세이렌 '리틀 머메이드'로서, 넓은 물거품 정원에 늘 혼자였던 그녀에게 새로운 친구들이 생긴다. 세이렌은 니케들이 지상으로 다시 올라갈 수 있도록 물방울을 만들기로 하고, 이 과정에서 모리가 지엔의 비밀스러운 임무로 움직이는 것이 밝혀진다.

이벤트 스토리는 세이렌을 조작해 물거품 정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닐 수 있다. 정원 중앙에는 거대한 나무가 자리 잡고 있으며, 곳곳에 세이렌이 만든 물방울이 떠 있다. 물속이라기보다는 하늘에 떠 있는 정원처럼 느껴질 정도로 몽환적인 분위기가 인상적이다.

■ 미니 게임 'BUBBLE MARCH'

'BUBBLE MARCH'는 리틀 머메이드가 물거품으로 만든 보드게임 형식의 미니 게임이다. 아군 타워를 지키며, 제한 시간 내에 몰려오는 랩처를 뚫고 적 타워를 파괴하면 승리한다. 시간이 지나면 충전되는 '소환 버블'을 사용해 다양한 종류의 미니언과 히어로 '리틀 머메이드'를 소환할 수 있다.

물량보다는 미니언의 레벨과 조합이 중요한 전략이 요구된다. 연구를 통해 새로운 히어로나 미니언을 해금할 수 있으며, 특성을 통해 미니언 레벨을 올리고, 소환 버블 충전 속도를 높이는 등 다양한 업그레이드로 공략해 나가는 재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