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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현장] T1 케리아 류민석, "우리팀 조합이 더 좋아 승리 가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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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이 KT롤스터와의 대결에서 2:0 승리를 가져가며 시즌 6승에 성공, 종합 순위를 3위로 끌어올리며 멈추지 않은 최상위권 경쟁을 예고했다.

라이엇 게임즈가 주관하는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2라운드 1주차 KT롤스터 vs T1 경기가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이번 경기는 특별히 KT롤스터의 홈경기로 열리면서 현장에 많은 팬들이 방문했다. T1은 압도적인 경기를 펼치며 순식간에 승리를 확정했다.

T1은 경기내내 탄탄한 운영 능력을 선보였다. 1세트에서는 초반 유리한 구간을 잘 굴리면서 승리를 가져갔으며, 2세트에서는 역전승에 성공해 KT롤스터를 2:0으로 격파했다. 특히 불리한 순간에도 조합을 앞세운 T1 선수들의 연계가 좋았다.

■ 다음은 T1 김정균 감독, 케리아 류민석과 경기 후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KT롤스터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소감은?

김정균 감독 : 작년보다 오히려 부담감이 없었다. 2:0으로 승리해서 좋다.

케리아 : 작년에 아쉬웠는데 오늘은 승리해서 좋았다.

Q : 부담감이 없었다고 한 이유는?

김정균 감독 : 작년에는 홈경기여서 꼭 이겨야한다는 생각이 강했다. 팬들도 많기도 했다. 올해는 원정에서 그런 부분들이 없었고, 부담감이 적었다.

Q : 경기 준비는 어떻게 했는지?

김정균 감독 : 경기력을 올리는 것에 집중했다. 거리가 멀지 않아 컨디션 관리를 하며 팀을 나눠 이동했다. 잠이 많은 선수는 미리 와서 1박을 보내기도 했다. 단체로 보통 움직이지만 사옥에서 거리가 애매해서 그렇게 결정했다.

Q : 선수들에게 강조한 부분이 있다면?

김정균 감독 : 조급함 보다는 여유를 가지고 하면 경기력이 올라올 것이라고 보고 그것만 생각했다.

Q : KT롤스터의 일방적인 응원이 있었는데?

케리아 : 선수들에게는 좋은 경험이었다. 자리에서는 T1 응원이 가까이 들렸다. 딱히 원정팀이라는 느낌과 압박감은 적었다.

Q : 2세트 첫 출발은 불안했다. 어떤식으로 커뮤니케이션이 있었는지?

케리아 : 그래도 우리팀 조합이 좋았다. 주도적으로 끌어갈 수 있었다. 변수를 만들면서 풀어가려고 했다. 

Q : 홈어웨이 방식이 e스포츠에 괜찮은지?

케리아 : 축구를 자주보는데 축구는 경기 양상이 다르다. e스포츠 적용하는 것도 재미있는 것 같다. 홈과 원정, 둘 다 다른 특징으로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Q : 2라운드부터 조직력을 올리는데 집중하겠다고 했는데 시작이 좋다. 이제 DRX와 디플러스 기아를 상대하는데?

김정균 감독 : 상대 팀도 그렇지만, 우리팀의 합도 중요하게 보고 있다.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올라가는 경기력 보여줘야 된다고 본다.

Q : 어린이날 기념이라 어린이 시절 사진이 나왔는데?

케리아 : 아직 못봤는데 달라고 한적이 없었다. 대체 어떤 사진이 나간지 모르겠다. 보고 나서 평가 하겠다.

김정균 감독 : 당시 모습이랑 똑같다. 행동이나 얼굴이나 다르지 않다. 

Q : 패치 버전이 이제 변경된다.

김정균 감독 : 많이 바뀐다. 오늘 경기가 끝났기 때문에 이제 봐야 겠다. 스크림하면서 메타 적응이든 찾아낼 것 같다. 

케리아 : 오브젝트가 바뀌다보니 방향성이 달라진다. 솔로 랭크를 돌리며 보니 드래곤 의존도가 좀 높아졌다. 드래곤을 주고 골드를 땡기거나, 벨류 높은 주도권 챔피언으로 가는 방식으로 나뉠 것 같다. 스크림 하면서 방향성을 볼 것이다.

Q : 가족들과 연휴는 어떻게 지낼 예정인지?

김정균 감독 : 팀원도 가족이다. 그 주에 경기가 있기에 연휴에 신경을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김정균 감독 : 팬들에게 감사드린다. 응원 받는다는걸 알고 있고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최선을 다하겠다. 아낌없는 응원 부탁한다.

케리아 : 멀리서 응원 해주셔서 감사하다. 2라운드 시작부터 연승할 수 있도록 하겠다. 패치 버전이 바뀌는데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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