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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메이플스토리N’, 보상 시스템과 경제 구조 대대적 개선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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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 넥슨의 블록체인 기반 PC MMORPG ‘메이플스토리N’이 게임 내 보상 분배 시스템과 경제 구조를 전면적으로 개선한다.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N’ 출시 이후 꾸준히 게임 플레이 데이터를 분석해왔으며, 보상 분배 시스템의 문제점을 인식하고 이를 해소하기 위한 대규모 업데이트를 준비 중이다.

넥스페이스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게임 내에는 충분한 양의 네소(게임 내 재화)와 다양한 보상이 주기적으로 할당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로 유저가 체감하는 보상 획득량은 기대치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상이 게임에 주입되는 속도와 플레이어가 실제로 보상을 획득하는 속도 사이에 괴리가 존재했기 때문이다.

넥스페이스 측은 "상세한 데이터 분석 결과, 일부 유저들이 의도된 보상(RX)을 충분히 경험하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보상이 게임에 주입되는 속도와 실제 획득 속도 사이의 격차"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보상 분배 알고리즘을 개선해 실제 유저의 획득률과 보상 분배 속도를 더욱 정밀하게 동기화할 계획이다.

이 같은 구조적 업데이트는 오는 29일에 적용될 예정이다. 업데이트가 완료되면 보상은 더욱 직관적이고 명확한 방식으로 지급되며, 유저의 게임 내 활동과 성장, 보상 체감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될 전망이다. 넥스페이스는 "이번 개선을 통해 보상은 더욱 직관적이고 눈에 띄는 방식으로 지급될 것이며, 유저의 진행 상황과 게임 내 활동이 긴밀하게 연계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조적 업데이트에 앞서, 지난 22일부터 네소 X EXP Drops 이벤트의 강화 버전이 선공개됐다. 이번 이벤트는 필드 몬스터, 일일 보스, 주간 보스를 포함한 모든 레벨 구간에서 네소 보상이 대폭 증가한다. 넥스페이스는 "구조적 업데이트가 공식적으로 적용되기 전에도, 의도했던 재미와 성장의 느낌을 최대한 빨리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많은 유저들이 피드백을 보내온 강화 시스템과 동적 가격 책정 모델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메이플스토리N’은 강화 수요에 따라 실시간으로 강화 비용을 조정하는 동적 가격 책정 시스템을 도입하고 있다. 출시 초기에는 제한된 데이터로 인해 강화 비용의 변동폭이 컸으나, 점차 유저 활동 데이터가 축적되면서 시스템이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넥스페이스는 "안정화란 단순히 강화 비용의 하락이 아니라, 유저가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할 수 있는 자원의 양에 맞춰 비용이 점진적으로 조정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도 데이터가 축적됨에 따라, 시스템은 게임 내 경제와 보상 분배를 유기적으로 조정하고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메이플스토리N’의 궁극적인 비전은 유저의 참여에 따라 게임 경제가 스스로 발전하는 세계를 구현하는 것이다. 넥스페이스는 "’메이플스토리N’에서 받는 기여 보상은 유저의 경험치를 풍부하게 하고, 시스템 진행을 지원하는 데 적극적으로 사용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이벤트 업그레이드와 향후 예정된 구조적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은 더욱 의미있고 보람되며 즐거운 게임 플레이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넥스페이스 측은 "우리의 핵심 목표는 ‘메이플스토리N’을 모든 메이플 유저에게 정말 재미있고 보람 있는 경험으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규모 개편을 통해 ‘메이플스토리N’이 유저 중심의 경제 시스템과 보상 체계를 구축하며, 장기적인 게임 생태계의 건강성과 유저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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