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비티의 신작 MMORPG ‘라그나로크:백 투 글로리’가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라그나로크:백 투 글로리’는 3D 그래픽으로 즐기는 MMORPG지만, 기존에 그라비티가 선보였던 ‘라그나로크’ IP 기반 게임들과는 다르다.
가로 및 세로 인터페이스를 원하는 대로 설정해 플레이할 수 있고, 접속을 하지 않아도 성장이 가능하다. 또한 이미 서비스 중인 해외 유저와 함께 할 수 있는 글로벌 거래소도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라그나로크:백 투 글로리’는 사전예약을 진행 중이며, 출시 일정은 오는 17일로 확정했다. 아래는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게임의 서브타이틀을 ‘Back to Glory’로 지은 이유는 무엇인가?
정기동 : 과거의 향수를 간직하면서도 세련된 감각과 새로운 트렌드를 이식해 유저들과 함께한 영광스러운 모험을 다시 한번 되새기고 노력하겠다는 의미에서 'Back to Glory'라는 이름을 짓게 되었다.
Q : PC 버전을 향후에 따로 내는 이유는?
정기동 : 앱플레이어 최적화 작업을 거의 다 끝낸 상태고, 더 쾌적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글의 GPG 작업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다.
Q : 어떤 방식으로 화면 전환을 구현했나?
정기동 : 버튼 하나로 자유롭게 화면을 구성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이동 중에는 편하게 세로로, 수동 조작이 필요할 때 가로형으로 바꿔서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개발했다.
Q : 동남아 및 중화권의 출시 성과는 어땠나?
정기동 : 괄목할 성적을 내서 상위권에 랭크된 바 있다.
Q : 경매장 이용에서 국내 유저는 뒤처지는 것 아닌가?
정기동 : 동남아 및 중화권 신규 서버의 거래소만 국내와 통합해 진행하기에 후발 주자라고 늦거나 불합리한 페널티는 없다.
Q : 이 게임만의 강점이 무엇이라 생각하나?
정주희 : ‘라그나로크’ IP 최초로 도입한 화면 스위칭 시스템과 게임 종료 후에도 경험치와 재화 획득이 가능한 방치형 시스템, 대만 및 동남아 지역 유저들과 함께 이용 가능한 글로벌 통합거래소가 우리 게임의 강점이라고 생각한다.
Q : 최적화는 어느 정도 진행됐나?
정기동 : 세로 및 가로 모드의 최적화를 동시에 진행하고 있어서 작업량은 많지만, 전사적으로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 거리낌 없이 즐기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Q : 48시간동안 방치로 얻는 것들은 무엇인가?
정기동 : 방치형으로 자동 탐색 기능과 펫 파견 2가지로 경험치 획득이 가능하다. 자동 탐색은 첫 접속 시 가방 아이콘을 켜면 경치와 보상 획득하는데, 초기화부터 48시간이 쌓인다. 8시간까지는 괜찮고, 그 이후는 페널티가 부여된다. 따라서 8시간마다 받는 게 제일 좋다.
Q : 방치로 얻는 이득은 어떤 게 있는가?
정기동 : 경험치와 성장 재료를 얻고 유니크한 등급을 정말 희귀하게 얻을 수 있다.
Q : 출시 버전 기준으로 직업군은 어느 정도까지 들어가나?
신지환 : 전승까지 가지 않고 3차 직업군까지 들어간다.
Q : 길드에서 커뮤니케이션은 어떻게 할 수 있나?
신지환 : 길드 전용 채팅방에 따로 있고, 유저들 간의 소통이 원활하도록 라운지에서 길드 관련 이벤트 등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려 한다. 게임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
Q : 정기적 소통을 어떻게 가져갈 예정인가?
신지환 : 라운지와 문의 상담을 최대한 활용하려 한다. 최대한 즉각적으로 대응하며,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유저의 니즈를 취합해 개발에 제안할 예정이다.
Q : 수동과 자동 조작 사이의 이점이 있나?
정기동 : 이점은 없다. 필드맵에서는 방치모드 위주로 진행되고, 인스턴스 던전이나 길드전은 수동 조작을 해야만 한다.
Q : 다국적 길드가 가능할 텐데, 번역 지원이 되나?
정기동 : 글로벌 길드 같은 콘텐츠는 향후 지원되어 아직은 포함되지 않는다.
Q : 3월에 CBT를 진행했는데, 당시 반응과 호평한 부분은 무엇인가?
신지환 : 라이트하게 즐기는 게 좋다는 평이 많았고, 집중하지 않아도 성장하는 것에 호평을 줬다. 많은 보상도 긍정적이었다. 이 부분을 정식 출시 때 녹여내려 한다.
Q : 출시 일정은 어떻게 되나?
정기동 : 4월 17일로 결정했다. 그에 맞춰 서버 안정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Q : 중국 출시 일정은?
정기동 : 아직 정해진 바 없다.
Q : 마지막으로 한 마디 한다면?
정기동 : ‘라그나로크’ 시리즈가 많이 출시됐지만, 우리만의 차별점과 특색 많이 살리려 했다. 기존 ‘라그나로크’의 피로도가 있는 유저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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