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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K팝과 손흥민 등 K-문화 접목으로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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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의 '포트나이트'가 한국 시장에서의 확장 출시를 전했다. 새로운 출발에는 다양한 콘텐츠들이 더해지는 것이 핵심으로, 한국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한 콘텐츠가 대거 추가된다.

6월 11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에픽게임즈의 주관으로 '포트나이트' 미디어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한국 시장에 다시 나서는 '포트나이트'의 주요 변경점 소개와 에픽게임즈의 계획 및 게임성 변화를 위해 노력한 부분들이 차례대로 소개됐다.

특히, 에픽게임즈는 한국 유저들의 게임 피드백을 반영한 '포트나이트' 신규 핵심 콘텐츠를 이번 기회에 대거 소개했다. 신규 모드 2종부터 K팝 아티스트들의 대표곡을 포함한 잼트릭 콘텐츠를 비롯해 원스토어 출시와 넥슨 PC방과의 연계에 나서 더욱 세밀한 대응 전략을 세운 것이 핵심이다.

'포트나이트'의 신규 모드 2종을 비롯한 확장 출시 콘텐츠는 6월 11일부터 누구나 이용가능하다. 콘텐츠 뿐만 아니라 한국 시장만을 위한 파트너십 체결들이 연달아 이어지면서 이번에는 다른 성과를 가져갈 수 있을 것으로 큰 기대감이 쏠렸다. 

■ 다음은 에픽게임즈 관계자들과 현장에서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한국 시장에서는 한 번 실패한 게임이 다시 성공한 경우가 드물다. 다시 '포트나이트'의 재출시를 알린 배경은?

박성철 에픽게임즈 코리아 대표: 성공 사례가 많진 않다. 하지만 성공한다면 기억되는 사례로 남을 것이다. 과거에는 다양한 콘텐츠가 한국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 것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고 게임 자체의 기능 콘텐츠가 확장되면서 글로벌 시장의 사랑을 받았다. 그래서 크리에이터들이 함께 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했다.

이제 재출시를 알리는 동시에 K-문화를 접목하면서 한국 시장은 물론 글로벌 시장 유저들을 위해 노력했다. 수많은 콘텐츠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에는 단순히 배틀로얄이 아닌 전혀 다른 플랫폼 기반의 생태계 게임이 된 만큼, 유저들이 함께 해줄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Q : '포트나이트'가 한국 시장에 안되는 이유에는 경쟁작도 있을 것이다. 경쟁작 유저들의 유입을 위한 방향성은?

에릭 윌리엄슨 에픽게임즈 디자인 시니어 디렉터: 우리는 크리에이터들이 모드를 통해 새로운 게임을 만들 수 있는 최고의 도구를 제공하려고 노력한다. 생태계 내에서 유저들이 자유롭게 게임을 꾸밀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 

박성철: 모드 제작 기능과 툴에서는 자신있다. 여러 IP 에셋을 만들어 제공한다는 것이 강점이다. 품질 역시 더욱 높은 품질을 구현해 내는 것이 가능하다. '포트나이트 발리스틱' 모드의 경우 일부러 유저들이 사용하는 동일한 제작 툴로 만들었다. 그만큼 자신있다. 경쟁작들과의 강점이 될 수 있으리라 본다.

Q : '포트나이트' 점유율이 궁금하다. 그리고 다른 한국 게임과의 콜라보 가능성은?

박성철: 지금까지 '포트나이트'의 인지도는 있었지만 PC방 등에 설치되어 있는 곳은 적었다. 하지만 6월 11일 이후 PC방은 물론 다양한 채널을 통해 게임을 접할 수 있을 것이다. 점유율은 그 이후에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본다.

절대 지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 제작 툴은 기대가 좀 있었다. 그런데 많은 요리사를 양성했으나 식당에 오지 않는 상황이 발생했다. 그래서 재출시를 결정했다. 이런 모드 시장이 크게 성장할 수 있는 곳이 한국이라고 생각한다. 

마이클 모든 에픽게임즈 파트너십 시니어 디렉터: 콜라보는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는 부분이다. 다양한 회사들과 협업하며 기회를 찾고 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저들의 의견이다. 어떤 협업이든지 가능하고 한국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해 나가겠다.

Q : 국내에서는 슈팅게임에 대해 실사 게임 중심으로 흘러가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유저 목소리에 변화도 가능한가?

에릭 윌리엄슨: 이번 '포트나이트 발리스틱'을 출시한 것이 그 이유다. 건플레이에 대한 발전과 슈팅에 대한 재미를 유저들에게 안겨주기 위해 노력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포트나이트' 아트는 꾸준히 변화해왔다. 하지만 모드 제작 툴을 통해 다양한 게임 제작이 가능하기에 크리에이터들이 활약해 줄 것이라고 본다.

Q : '포트나이트' 오프라인 축제나 계획이 궁금하다.

박성철: 오늘 미디어데이에서는 콘텐츠에 집중했지만,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도 준비중이다. 경쟁을 즐길 수 있는 이벤트도 준비하고 있다. 모드 제작을 활용한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다. 단순히 유저들에게 좋게 보여지기 위한 행사라기보다 모든 유저가 참여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차차 선보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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