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웹젠의 신작 '드래곤소드'가 지난 테스트 후기를 전하며, 유저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특히, 테스트 기간 중 다양하게 플레이를 즐긴 유저 데이터 기반의 수치들을 일부 공개하면서 눈길을 모았다.
'드래곤소드'는 웹젠이 서비스하고 하운드13이 개발한 신작이다. 지난해 지스타 2024에 출품되면서 많은 유저들에게 소개된 이후, 5월 말 진행된 약 일주일간의 테스트를 통해 본 게임성을 전했다. 게임은 오픈월드와 서브컬처의 특징과 더불어 고유의 게임성으로 무장하면서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어 냈다.
게임은 특히 새로운 해석법으로 도입된 오픈월드 특징들이 담기며 화제성을 이끌었다. 유저들은 단순히 퀘스트 동선을 따라가는 것이 아닌, 게임 속 오르비스 대륙을 자유롭게 누비벼 던전 공략과 탐험, 퍼즐 요소들을 체험하는 등의 게임 플레이를 즐겼다.
웹젠과 하운드13은 테스트 이후 유저들의 피드백을 분석하면서 게임의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행보를 지속 중이다. 첫 테스트 종료 한 달째를 맞이한 가운데, 개발진은 이후의 이야기와 감사 인사를 전하며 더욱 발전된 '드래곤소드'를 선보일 것을 약속했다.
박정식 '드래곤소드' 디렉터는 유저들에게 보내는 편지 형태의 공지로 고마움을 전했다. 그는 "지스타 2024 이후 처음 진행된 테스트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드래곤 소드는 다시 한번 재정비의 시간을 갖고 정식 서비스를 위해 나갈 예정이다. 유저들의 격려와 조언 소중히 되새기며 더 나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드래곤소드'는 조만간 정식 런칭 시기를 확정할 계획이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박정식 디렉터는 빠른 시일내에 정식 서비스로 다시 유저들을 찾아갈 것을 언급했다. 더불어 게임에 대한 꾸준한 응원과 관심을 보여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게임의 개발진은 인포그래픽을 구성해 유저들에게 지난 테스트 결과를 알렸다. 인포그래픽에서는 유저들의 플레이 수치와 눈여겨 볼만한 세부 사항들을 공개하면서 이목을 끌었다. 이를 통해 가장 인기가 좋았던 캐릭터와 가장 높은 레벨을 달성한 유저 등이 공개됐다.
이를 통해 유저들이 가장 많이 플레이한 캐릭터는 첫 픽업 캐릭터였던 '빙결의 마녀 세리즈'로 조사됐다. 2위는 '화염의 군주 칼시온'이, 3위는 '바람의 기사 레이나'로 선정되면서 강력한 속성 공력 기반의 스킬 플레이를 선보일 수 있는 캐릭터가 높은 인기를 얻었음을 전했다.
더불어 6일간의 테스트 기간 동안, 유저들이 올린 가장 높은 레벨은 31레벨로 확인됐다. 다양한 던전들 중 일반 던전인 고블린 도적단 동굴의 클리어 횟수가 가장 높았으며, 모든 유저들의 각 던전 클리어 횟수를 종합해보면 총 24,897회의 던전 클리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인기가 좋은 퍼밀리어는 '여명의 날개 고양이'였다. 이어서 '제비꽃 날다람쥐'와 '총명한 뱁새'가 2, 3위를 기록해 유저들에게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배회하는 호르그'와 '선혈 갈고리 바나크'는 가장 많이 처치된 월드보스와 토벌 몬스터로 선정되어 눈길을 끌었다.
6일간의 '드래곤소드' 테스트 기간 동안 가장 많은 플레이를 진행한 유저는 총 4,948분을 게임에 투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6일 동안 매일 13시간 이상 게임을 진행해야 달성할 수 있는 수치로, 2위 유저의 4,592분과 3위 유저의 3,697분을 가볍게 넘어서는 플레이 시간으로 확인됐다.
게임의 개발진은 다음 게임 일정을 위해 더욱 개발에 매진할 것임을 전했다. "지난 6일간의 테스트 흔적은 우리에게도 즐거운 시간이었다. 더욱 완성도 있는 드래곤소드를 위해 달려 나갈 것이다. 정식 서비스에도 큰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말하며 다음 기회를 기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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