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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 '오즈 리:라이트', 499세 '코네티'와 함께하는 이세계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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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에이지에서 서비스하고, 마코빌이 개발 중인 '오즈 리:라이트'(이하 오즈리라)가 동반자 캐릭터 '코네티'의 소개 영상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세계관 알리기에 나섰다. 

오는 8월 19일 일본 정식 출시를 확정하며, 사전 등록을 진행 중인 '오즈리라'는 2D 애니메이션풍 캐릭터 수집형 RPG로서, 동화 속 주인공들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이다. 특히, 단순한 수집형 RPG를 넘어, 캐릭터와의 감정적 결속인 '유대감'과 몰입감 있는 스토리텔링을 강조했다. 

이번에 공개한 영상에서는 정신체로서 플레이어만 인식할 수 있는 ‘이세계 가이드’ 코네티의 등장과 함께, 게임이 어떤 분위기와 구조를 지닐지 엿볼 수 있는 단서들이 다수 포함됐다.

코네티는 “라이터(writer)의 이동을 시작합니다”라는 의미심장한 대사와 함께 등장한다. 여기서 ‘라이터’는 창시자인 플레이어를 지칭하는 용어로, '오즈리라'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는 존재다. 코네티는 이 라이터를 돕는 특별한 파트너이자 안내자로서, 게임 속에서는 플레이어만 볼 수 있다는 설정이다. 

마치 '원신'의 ‘페이몬’을 떠올리게 하는 콘셉트를 취하고 있다. 페이몬과 코네티 모두 ‘게임 내 세계관을 해설하고 플레이어와 동행하는 안내자’라는 점에서는 유사하다. 하지만 페이몬이 비교적 ‘동행자’에 가까운 동급의 캐릭터였다면, 코네티는 성우 사사키 노조미의 귀엽고 앙증 맞은 목소리로 친근함을 더했다. 

코네티는 플레이어에게 “이 결속을 어떻게 리라이트 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는 단순한 동행자 이상의 존재로, 플레이어의 선택과 감정적 결속에 깊이 개입하는 안내자라는 의미로 해석될 수 있다. 아울러, 이러한 구성은 캐릭터 육성과 선택지 중심의 내러티브가 중요한 '오즈리라'의 게임 시스템을 암시하는 것이기도 하다.

귀엽기만한 코네티의 외모는 인간 나이로 15세에 불과하지만, 실제 나이는 무려 499세다. 110cm의 신장에, 11kg의 아담한 체형. 명랑하고, 호기심이 많은 성격으로 전투력은 제로에 가까운데, 아마도 플레이어가 '오즈리라'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캐릭터일 가능성이 높다. 

'오즈리라'는 제목 그대로 ‘다시 쓰는’ 판타지를 주요 테마로 한다. 플레이어는 이세계에 등장하는 다양한 캐릭터들과 만나고, 그들과의 관계를 바탕으로 세계의 흐름을 바꾸게 된다. 단순히 이야기의 소비자가 아니라, ‘리라이트(다시 쓰기)’를 통해 세계에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존재가 되는 것이다.

이는 최근 일본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늘어나는 텍스트 기반 RPG 혹은 멀티루트 내러티브 게임의 흐름과도 맞닿아 있으며, 코네티의 존재는 이 복잡한 구조를 쉽게 이해하도록 돕는 가이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이세계 특유의 몽환적 연출이 어우러진 이번 영상은, 게임 론칭 전 팬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키기에 충분하다. 이세계의 운명을 ‘리라이트’하는 여정에서, 그녀가 어떤 방식으로 플레이어를 이끌어갈지 기대가 모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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