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 게임즈의 주관으로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공식 e스포츠 리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4라운드 1주차 DRX vs OK저축은행 브리온 경기가 8월 9일 서울 롤파크에서 열렸다. 라이즈 그룹 순위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는 두 팀의 경기는 세트를 주고 받는 치열한 공방전으로 펼쳐졌다.
1세트는 DRX가 가져갔지만, 2세트에서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의 반격이 이어졌다. 두 팀은 서로의 강점을 잘 살린 챔피언 조합을 통해 좋은 경기를 보여주면서 양보없는 경쟁을 지속했고, 3세트에서 승부를 가렸다. 결국 3세트에서 하이프의 원딜 시비르를 잘키운 OK저축은행 브리온이 최종 승리에 성공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1게임 차이로 추격 중인 DRX를 물리치면서 시즌 9승 고지에 올랐다. 이와 함께 라이즈 그룹 3위까지 주어지는 포스트시즌 플레이인 진출 가능성을 높이면서 남은 LCK 후반기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 다음은 OK저축은행 브리온 선수단과 경기 후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DRX와의 경기 총평은?
이호성 감독: 중요한 경기였는데 이겨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크로코: 우리 팀이 잘해줘서 기분이 좋다.
Q : 3세트까지 이어지는 접전이었다. 승리 요인은?
이호성 감독: 1세트 패배 원인을 빠르게 살펴봤다. 이후 피드백을 적용해 2, 3세트에서 잘 풀어나갔다.
Q : 경기에서 기억에 남는 부분은?
크로코: 우리 팀이 1세트 한타에서 못한 점을 후반 세트에서 보완 한 점이 기억에 남는다. 게임을 하면서 성장하는 느낌을 받고 있다.
Q : 3세트에서 시비르-블리츠크랭크 조합을 꺼냈다. 만족도는?
이호성 감독: 블리츠크랭크의 초중반 그랩 적중률이 낮았지만, 결국 후반 상황을 좋게 풀어가서 만족한다.
Q : 1세트 아쉬운 부분은 무엇인지?
이호성 감독: 가장 큰 패배 요인이 아타칸 싸움이었다. 지난 경기에서도 나왔던 문제여서 중요하다고 봤다. 피드백이 이뤄져서 적용된 것이 컸다.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크로코: 우리고 경기 할때 떨리고 잔실수가 있다. 팬분들이 보실때 힘들 수 있는데 앞으로 더욱 열심히해서 승리 쟁취할 테니 앞으로도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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