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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현장] 브리온, DRX 추격 뿌리치고 패승승으로 9승 달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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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그룹 중위권 싸움을 펼치고 있는 DRX(7승 16패)와 OK저축은행 브리온(8승 15패)의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4라운드 1주차 경기가 8월 9일 오후 라이엇 게임즈 주관으로 서울 롤파크에서 열렸다. 두 팀은 양보없는 경쟁과 우위를 통해 승부를 가렸다.

2025 LCK 후반기 반환점을 앞두고 만난 두 팀은 라이즈 그룹 3위까지 주어지는 플레이인 합류를 위해 노력을 이어가고 있는 단계다. 이날 경기에서도 복잡한 흐름 속에 후반 집중력을 살린 팀이 승기를 잡으면서 눈길을 모았다.

(제공-LCK)
(제공-LCK)

OK저축은행 브리온은 모건 박루한, 크로코 김동범, 클로저 이주현, 하이브 변정현, 폴루 오동규 로스터로 경기를 시작했다. DRX는 리치 이재원, 스폰지 배영준, 예후 강예후, 테디 박진성, 안딜 문관빈을 내보내 대응을 펼쳤다.

1세트는 난타전 끝에 DRX의 승리로 돌아갔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바이를 필두로 빠른 오브젝트 수급과 주도권 확보에 집중했지만, DRX의 속도 중심 운영에 흔들리고 말았다. DRX는 찾아온 기회를 잘 살리며 킬 포인트 중심의 운영을 위해 노력을 펼쳤다.

승부는 20분경 아타칸 싸움에서 엇갈렸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빠른 대응으로 주도권을 가져가려 했으나, DRX는 지켜보고만 있지 않았다. 강한 챔피언의 조합과 성장세를 앞세워 전투 승리를 따냈고, 그대로 바론에 추가 킬 포인트를 바탕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초반은 큰 차이 없는 난타전이 열렸다. OK저축은행 브리온 천천히 챔피언의 조합을 살려 이득을 취해 나갔다. DRX는 대응책으로 마련한 탑 암베사가 별다른 활약을 이어가지 못했고, 정글 자르반의 위력이 떨어지면서 많은 포인트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무난하게 2세트를 확보하면서 세트 스코어는 1:1이 됐다.

(제공-LCK)
(제공-LCK)
(제공-LCK)
(제공-LCK)

세트를 나눠가진 두 팀은 3세트 초반부터 강한 승부를 통해 킬을 나눠가졌다. OK저축은행 브리온은 원딜 하이프의 시비르를 키우면서 속도를 높여 나갔고, DRX는 미드 예후의 라이즈를 필두로 킬 경쟁을 펼치면서 이득을 쌓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정신없는 전투 구도의 흐름은 OK저축은행 브리온에게 차츰 넘어갔다. 주요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며 중반 이후의 주도권을 차지한 OK저축은행 브리온은 DRX에게 많은 기회를 내주지 않았다. DRX는 경기 후반 역전의 기회를 노렸지만 결국 잘 성장한 상대 시비르를 막지 못했다. 결국 3세트는 OK저축은행 브리온의 승리로 끝났다.

패승승 역전승으로 승리를 가져간 OK저축은행 브리온은 DRX의 추격을 뿌리치고 시즌 9승을 달성해 라이즈 그룹 순위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반면 DRX는 패배로 인해 OK저축은행 브리온과의 격차는 2게임으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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