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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삼성' 넷마블-크래프톤과 협력, 게임 산업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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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글로벌 게이머층을 공략하기 위해 주요 게임사와 협업하여 자사 제품의 성능을 극대화할 다양한 경험을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8월 20일부터 24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린 ‘게임스컴 2025’에서 무안경 3D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3D와 신제품 갤럭시 Z 폴드 7 등을 활용해 최신 게임을 구동, 현장을 찾은 게이머들의 관심을 끌었다.

B2C, 9홀에 부스를 마련한 삼성전자는 최근 PC 게임 수요 확대에 맞춰 여러 종류의 게이밍 모니터를 선보였다. 37형·40형 오디세이 G7, 올해 3월 출시된 오디세이 3D, 오디세이 OLED 등을 '원신' 체험존에 마련해 관람객이 직접 플레이하며 제품별 성능 차이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대형 게이밍 모니터를 원하는 유저들을 위해 37형 4K UHD(16:9), 40형 5K2K WUHD 해상도를 갖춘 신형 오디세이 G7을 공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모니터뿐 아니라 갤럭시 S25 울트라, 갤럭시 Z 폴드 7, 갤럭시 Z 플립 7 등 최신 갤럭시 기기도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

또한, 삼성전자는 22일과 23일, 쾰른메쎄 인근 Dock2 행사장에서 오픈형 체험 행사 '더 월드 오브 #플레이 갤럭시'를 열었다.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등을 초청해 3개 게임사, 4개 인기 IP를 자사 기기로 즐길 수 있는 자유로운 체험의 장을 마련했다. 쾰른메쎄에서 Dock2 행사장까지는 셔틀버스를 운영해 관람객의 원활한 이동을 도왔다.

현장에서는 넷마블 신작 '몬길: 스타다이브'를 갤럭시 Z 폴드 7 대화면으로 즐길 수 있었다. 8인치 화면이 주는 몰입감과 215g의 가벼운 무게 덕분에 장시간 플레이도 무리가 없었다. 또한, 3D 안경 없이도 3D 효과로 입체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오디세이 3D로도 시연이 가능했다. 

크래프톤과도 협업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체험존을 마련했다. 갤럭시 Z 폴드 7로 대화면 플레이가 가능했으며, 현장에서는 미니 대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체험형 행사가 아닌, RPG의 퀘스트를 연상케 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는 입장 시 디지털 카드를 등록하고, 각 존을 방문하며 미션을 수행했다.

Galaxy Grand Slam 존에서는 최신 오디세이 모니터로 게임을 체험하고, Open Fan Tournament 존은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미니 대회로 진행됐다. Photo Wall & Social Sharing 존에서는 인증샷과 SNS 공유로 코인을 획득할 수 있으며, 특정 시간대에만 진행되는 Fever Time 이벤트로 현장 분위기가 더 뜨겁게 고조됐다. 

관람객은 코인을 모아 경품으로 교환하거나 추가 미션에 도전할 수 있어, 단순 관람을 넘어 적극적인 참여가 가능했다. 이를 통해 삼성은 제품 체험과 브랜드 노출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하이브리드 마케팅 모델을 구현했다.

삼성과 주요 게임사의 협업은 단순한 마케팅을 넘어, 게임 개발 초기 단계부터 삼성 기술이 반영되는 구조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삼성은 최근 몇 년간 게임 산업을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규정하고, ▲고사양 디스플레이 및 모바일 칩셋 개발 ▲클라우드 게이밍 인프라 구축 ▲게임사와의 공동 마케팅 및 기술 협력 등 다방면으로 투자를 확대해왔다.

이번 게임스컴 참가와 '더 월드 오브 #플레이 갤럭시'는 그 전략이 실제로 적용된 대표 사례라 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디바이스 혁신을 기반으로 게임 사업에도 열정을 가지고 꾸준히 힘쓰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모바일에 특화한 행사는 이번이 처음이며, 이번에 함께 하게 된 주요 게임사는 갤럭시 디바이스에서 최적의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는 게임사이자 팬과 시장을 감안해 손을 잡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게임사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게이머들이 갤럭시에서 최고의 플레이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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