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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난타전 펼친 BNK 피어엑스, DN 프릭스 누르고 시즌 13승(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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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 피어엑스가 난타전 속에서도 특유의 공격적인 플레이를 이어가며 DN 프릭스를 격파했다. 2:0으로 승리를 거둔 BNK 피어엑스는 시즌 13승 고지에 오르며 플레이인을 앞두고 좋은 경기력을 선보였다.

8월 27일 저녁, 서울 롤파크에서 라이엇 게임즈의 주관으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5라운드 DN 프릭스 vs BNK 피어엑스 경기가 열렸다. 이미 플레이인 진출이 확정된 BNK 피어엑스와 탈락이 확정된 DN 프릭스의 경기였지만, 다양한 인게임 구도가 나오면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BNK 피어엑스 디아블 남대근 (사진 제공-LCK)
BNK 피어엑스 디아블 남대근 (사진 제공-LCK)

DN 프릭스는 이날 서포터 로스터 변화를 통해 변수 플레이를 시도했다. 두두 이동주, 표식 홍창현, 불독 이태영, 버서커 김민철, 퀀텀 손정환을 내보냈다. 이에 BNK 피어엑스는 클리어 송현민, 랩터 전어진, 빅라 이대광, 디아블, 남대근, 켈린 김형규로 대응에 나섰다.

1세트에서 시작은 DN 프릭스가 바텀에서 킬을 올리며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으나, 중반부터 운영으로 앞선 BNK 피어엑스가 공세로 나서면서 흐름이 바뀌었다. 특히 유나라를 선택한 디아블 중심으로 팀이 뭉치면서 챔피언 스킬 연계의 힘을 바탕으로 DN 프릭스 선수들을 밀어냈다.

20분경 DN 프릭스는 아타칸을 공략하는 상대 선수들을 제압하며 킬 교환까지 성공했지만, 역전을 만들지 못했다. 그 사이 BNK 피어엑스는 오브젝트 수급을 바탕으로 경기 주도권을 가져가 글로벌 골드 격차를 5천 이상으로 벌렸다. 이후 경기는 난타전으로 이어졌으나, 결국 DN 프릭스는 운영의 격차를 넘지 못하면서 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BNK 피어엑스 (사진 제공-LCK)
BNK 피어엑스 (사진 제공-LCK)
DN 프릭스 버서커 김민철 (사진 제공-LCK)
DN 프릭스 버서커 김민철 (사진 제공-LCK)

2세트에서도 두 팀의 흐름은 앞선 1세트와 비슷하게 흘러갔다. 이른 시점부터 난타전을 시작하며 킬 교환을 이어갔고, 그 과정에서 BNK 피어엑스 선수들은 크게 성장했다. 특히 BNK 피어엑스 선수들은 전투 과정에서도 운영의 세밀한 부분들을 놓치지 않았다. 차츰 골드부터 경기 격차가 벌어졌고, DN 프릭스는 수세에 몰렸다. 

하지만 DN 프릭스는 쉽게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두두의 크산테를 앞세워 기회를 만들었고, 사이온의 단단한 앞줄을 피해 주요 선수들을 공략하는 등 킬 포인트 역전과 골드 역전을 만들었다. 20분경 아타칸을 놓고 펼쳐진 경쟁에서 두 팀은 우열을 가리기 힘든 경쟁을 이어갔다.  

경기 후반부에는 선수들의 집중력 차이로 승부가 엇갈렸다. BNK 피어엑스는 제리, 오리아나 등 상대 딜러진을 철저히 노리면서 다시 이득을 취해 재역전에 성공했다. 무엇보다 전투 속 주요 오브젝트를 수급하며 이후의 결투 구도에서 좋은 흐름을 만들었고, 결국 2세트마저 승리로 마무리 지었다.

모든 경기가 마무리된 결과 BNK 피어엑스가 DN 프릭스를 2:0으로 격파하고 시즌 13승 고지에 올랐다. DN프릭스는 유종의 미와 연승에 도전하기 위해 서포터 로스터 교체로 승부수를 띄웠지만, 결국 또 다시 패배를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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