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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틀 나이트메어 3' 체험기, 기괴함에 협력의 재미를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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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세계관과 강렬한 설정으로 어느덧 시리즈 세 번째 작품을 선보이는 공포 게임 ‘리틀 나이트메어 3’가 오는 10월 10일 출시된다. 

하반기 다수의 신작을 보유한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월 독일에서 열린 게임스컴에서 '리틀 나이트메어 3'를 전시하면서 해외 유저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는 9월 25일 일본에서 열리는 도쿄 게임쇼 2025에서도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는 '리틀 나이트메어 3'를 전면에 배치해 작품의 존재감을 각인 시킬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시리즈의 핵심인 전형적인 퍼즐 중심의 구성을 유지하면서도, 새롭게 추가된 온라인 협력 모드로 플레이 경험을 확장했다. 2인 플레이가 가능하며, 혼자 플레이할 경우 다른 캐릭터가 플레이어를 따라다니며 조력자 역할을 수행해 전략적 재미를 더한다.

주인공은 로우와 얼론 두 명으로 구성된다. 로우는 활을 활용해 적을 떨어뜨리거나 퍼즐 요소를 해결할 수 있으며, 활 자체가 무기로도 사용 가능하다. 얼론은 로우를 지원하며, 렌치를 사용해 적을 제압하거나 장애물을 부수는 등 다양한 상호작용이 가능하다. 전작들과 비교하면, 단순한 이동과 퍼즐 중심 플레이에서 한층 진화해 무기를 통한 퍼즐 해결과 전략적 전투도 경험할 수 있다.

체험했던 사육제 챕터는 로우와 얼론의 탈출을 방해하는 다양한 함정과 퍼즐로 가득 차 있는 놀이공원이다. 시리즈 특유의 음울하고 불안한 분위기가 잘 살아 있어, 기존 팬들에게 친숙한 공포감을 제공하는 동시에 새로운 플레이 요소로 긴장감을 배가 시킨다.

본작의 최대 강점은 독특한 세계관과 게임 플레이의 완벽한 융합이다. 일그러지고 불길한 세계를 탐험하며 퍼즐을 풀고 위험을 피하는 과정은 플레이어를 자연스럽게 몰입하게 만든다. 또한 적절하게 배치된 자동 세이브 구간 덕분에 게임오버가 되더라도 반복 도전을 유도하며 긴장감과 성취감을 동시에 제공한다.

그래픽과 사운드도 뛰어난 완성도를 보여준다. 세밀하게 설계된 환경, 개성 있는 캐릭터 디자인, 빛과 그림자의 표현은 시각적인 몰입을 강화한다. 정적과 섬뜩한 효과음의 대비는 긴장감을 극대화하며 공포감과 몰입도를 높인다.

결론적으로, ‘리틀 나이트메어 3’는 전작의 매력을 계승하면서 협력 플레이라는 새로운 요소를 더해 한층 진화한 호러 어드벤처로 자리매김했다. 불길한 세계관, 정교한 그래픽, 그리고 협력 플레이의 즐거움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어, 공포 게임 팬은 물론 친구와 함께 플레이를 즐기고 싶은 게이머에게도 추천할 수 있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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