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LCK 현장] 2세트 승리도 한화생명, T1은 벼랑 끝 몰려 2: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화생명이 T1과의 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2세트 경기에서 좋은 운영으로 승리를 가져갔다. T1은 깜짝 바론 공략과 챔피언 조합을 통해 역전을 노렸지만, 후반 노림수가 막히면서 한화생명에게 다시 승리를 내줄 수 밖에 없었다. 한화생명은 세트 스코어를 2:0으로 만들며 승리를 눈앞에 뒀다.

라이엇 게임즈의 주관으로 9월 14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플레이오프 2라운드 2경기 한화생명 vs T1의 경기가 열렸다. 1세트는 한화생명이 가져간 가운데, 2세트에서도 두 팀의 치열한 난타전이 시작부터 열렸다.

2세트 밴픽 단계에서 T1은 그웬과 애니, 판테온, 자야, 레나타로 특색 강한 챔피언을 골랐고, 한화생명은 레드 진영에서 라이즈와 직스, 렐, 바이, 암베사를 선택해 대응에 나섰다.

시작부터 한화생명 피넛의 바이가 좋은 움직임을 보여주며 큰 성장을 이어갔다. T1은 판테온을 활용해 대응을 펼쳤지만 이득을 가져가지 못하며 조금씩 밀려났다. 킬은 한화생명이 앞섰으며, T1은 오브젝트 확보 중심 운영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챔피언들의 연계 플레이를 통해 상대를 제압해 나갔다. T1은 밀려났지만, 경기 중후반을 바라보면서 천천히 격차를 줄여나가는 대응을 펼쳤다. 특히 한화생명은 1세트와 마찬가지로 빠른 챔피언들의 합류가 더 좋았다.

20분경 아타칸 등장 시점부터 경기의 속도는 높아지기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피넛의 바이를 통해 주요 오브젝트 컨트롤에 성공했고, T1 선수들을 밀어냈다. T1은 불리해진 경기를 역전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으나 조급해지면서 더 많은 이득을 상대에게 내주고 말았다.

T1은 바론 공략 결단을 통해 경기를 후반까지 끌고 갔다. 한때 글로벌 골드 7천 이상까지 벌어진 차이를 2천대까지 좁히면서 강한 추격전을 펼쳤다. 한화생명은 운영의 속도를 줄이면서 더 탄탄한 연계 플레이에 집중하는 등 상대와의 격차를 유지했다.

팽팽한 경기는 35분경 드래곤 싸움으로 엇갈렸다. 한화생명은 드래곤 4스택을 완성하는 동시에 많은 킬을 가져가 T1의 완강한 추격을 저지했다. 이후 한화생명은 바론 수급을 더하면서 완벽한 주도권을 확보했고, 그대로 경기를 이어가 승리를 따냈다.

2세트마저 한화생명에게 넘어가며 T1은 패배의 위기에 몰렸다. 한화생명은 승자조 결승 진출까지 단 한 세트만을 남겨놨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