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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세븐나이츠 리버스', 태국·홍콩 매출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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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지난 18일 글로벌 출시한 수집형 RPG <세븐나이츠 리버스>가 아시아 시장에서도 초반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모바일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세븐나이츠 리버스>는 태국·홍콩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다. 태국·홍콩 시장 외에도 ▲대만 7위 ▲일본 21위 ▲싱가포르 9위 등 초기 상위권에 안착했으며, ▲인도네시아 4위 ▲마카오 4위 ▲라오스 4위 등 23개 국가 매출 순위 100위권 내 차트 진입에 성공하며 순조로운 초반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태국·홍콩에서는 론칭 직후 일 매출 2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출시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현재 시점에서 누적 매출이 100억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리버스> 글로벌 출시에 앞서 태국과 대만에서 오프라인 쇼케이스를 개최한 바 있다. 현장에는 넷마블넥서스 김정민 대표와 김정기 총괄 PD가 직접 참석해 게임을 소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지며 현지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특히 대만에서는 <세븐나이츠 리버스> 광고 모델로 유명 치어리더로 이다혜를 발탁하고, 게임 속 인기 캐릭터 ‘아일린’ 코스프레를 하고 등장해 현지 이용자들의 관심과 기대감을 한층 높였다.

원작 <세븐나이츠>는 2015년 10월 글로벌 출시 이후 태국·대만·홍콩·인도네시아·싱가포르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 달성, 글로벌 누적 1억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우며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흥행성과 작품성을 인정 받았다.

업계 관계자는 “원작 <세븐나이츠> IP가 아시아 권역에서 두터운 팬덤을 보유한만큼 초기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며, “정기 콘텐츠 업데이트와 더불어 안정적인 운영이 뒷받침된다면 장기 흥행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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