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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시티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 명작 호러를 전략으로 즐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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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Gamer, 와쿠타카 기자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된 '도쿄게임쇼 2025'의 캡콤 부스에서 애니플렉스와 조이시티가 공동 개발 중인 전략 모바일게임 '바이오하자드 서바이벌 유닛'의 시연 버전이 공개됐다. 

본작은 캡콤의 인기 서바이벌 호러 '바이오하자드' 시리즈를 소재로 한 전략 게임이다. 게임 내에서는 원작의 세계관을 계승하면서도 평행 세계의 또 다른 이야기가 펼쳐진다. 실제로 어떤 게임인지 현장에서 체험해 본 경험을 곁들여 소개하겠다.

다만, 체험해 본 내용은 도쿄게임쇼 2025를 위한 특별판으로, 정식판과는 일부 사양이 다르다는 점에 유의하길 바란다.

도쿄게임쇼 2025의 회장에서는 아이패드로 체험할 수 있었다
도쿄게임쇼 2025의 회장에서는 아이패드로 체험할 수 있었다

체험판은 주인공인 남성을 조작해 미스터리한 병원을 탐색하는 장면부터 시작된다. 그는 엄브렐라사의 실험체로 구속되어 있었던 모양이다. 이 탐색 단계는 고정 카메라로 진행되며, 바이오하자드 시리즈 중에서도 초기 타이틀을 떠올리게 했다.

수수께끼 풀기 요소도 존재한다. 단서를 모아 사물함의 다이얼 자물쇠를 해제하고, 안에 놓여 있던 커터로 닫힌 문을 여는 식이다.

스마트폰을 고려한 구조로 복잡한 조작이 필요하지 않다. 총을 쏠 때는 적이 있을 때만 공격 아이콘이 표시되며, 이를 탭하면 자동으로 조준하여 공격해 준다.

또한 아이템 탐색에 있어서도 중요한 아이템을 놓친 채 방을 나가려고 하면 하이라이트로 표시되어 알려준다. 체험판만의 설정일 수도 있지만, 스마트폰을 대상으로 캐주얼한 손맛을 컨셉으로 하고 있을 것이라는 점이 전해졌다.

탐색 단계 외에도, 본작의 메인인 전략 부분도 체험할 수 있었다. 이는 유닛을 배치하여 다가오는 적을 물리쳐 나가는 것이다. 유닛에는 레온 S. 케네디나 클레어 레드필드, 질 발렌타인 등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에서 친숙한 인기 캐릭터들이 다수 등장한다.

게임성은 타워 디펜스에 가깝다. 플레이어가 할 수 있는 것은 유닛 배치나 재배치, 스킬 발동 같은 간단한 내용이다. 또한 스테이지에는 밝기 개념이 있어 어두운 곳에서는 명중률이 떨어지지만, 플래시라이트를 비추면 명중률을 높일 수 있는 요소도 확인되었다.

적의 진행 방향에 맞춰 유닛을 이동시키고, 공격을 계속해 나간다.
적의 진행 방향에 맞춰 유닛을 이동시키고, 공격을 계속해 나간다.

체험판에서 플레이할 수 있었던 요소는 탐색 파트와 전략 파트 두 가지다. 정식 버전에서는 여기에 더해 플레이어의 거점이 되는 저택과 본거지를 업그레이드해 나가는 요소도 있다. 모바일게임 플레이어라면 익숙한 부분일 것이다.

또한 유닛을 활용한 PvP도 구현될 예정이라고 한다. 바이오하자드 시리즈의 좋아하는 캐릭터를 사용해 세계관을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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