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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검 도입, 근접 전투 시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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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에서 서비스하고, 넥슨게임즈에서 개발한 루터 슈터 '퍼스트 디센던트'가 지난 27일, 도쿄게임쇼 현장에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팬들과 소통했다.

이번 라이브 방송을 위해 넥슨게임즈 이범준 프로듀서, 주민석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진구 커뮤니티 매니저도 도쿄게임쇼가 열린 마쿠하리 멧세를 찾았으며 현장에서 팬들과 교감했다. 

주요 내용은 10월 실시할 대규모 업데이트의 핵심 내용으로 꾸며졌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퍼스트 디센던트' 최초의 근접무기인 '검'이 도입된다. 이와 함께 신규 던전과 보스, 밸런스 조정 등 다방면에 걸친 대규모 개편을 예고했다. 

 

■ 신규 근접무기 '검' 도입

이번 업데이트의 가장 큰 변화는 근접무기 '검'의 추가다. 총 2종의 검이 출시되며, 각각 다른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한다.

먼저, 첫 번째 근접 무기 '그림자'는 돌진 베기를 특징으로, 탄약 없이도 기본 공격이 가능하지만 탄약이 있을 경우 연속기를 발동할 수 있다. 공격 중 구르기와 스킬 연계가 자연스럽게 이어져 유연한 전투가 가능하며, 보조 공격 대신 방어 기능을 활용해 피해를 감쇄할 수 있다.

'데우스 엑스 마누스'는 강력한 단일 데미지에 특화된 무기다. 평타를 축적해 고유 스킬을 사용하는 방식으로, 보스전 등 강력한 적을 상대할 때 진가를 발휘한다. 근접무기임에도 탄약을 소비하며, 공격 속도 극대화를 위한 모듈 세팅이 핵심이다.

두 검 모두 동양 무사도와 중세 기사를 모티브로 한 기본 스킨과 함께, 이펙트와 사운드가 완전히 변경되는 초월 등급 무기 스킨 2종 등 총 4종의 검 전용 스킨이 함께 출시된다. 

 

■ 보이드 베슬 중규모 설비 구역

검과 관련 외장 부품을 획득할 수 있는 신규 던전 '보이드 베슬 중규모 설비 구역'이 추가된다. 이 던전은 일반과 어려움 두 가지 난이도로 제공되며, 어려움 난이도에서 도면 드롭 확률이 상승한다.

던전 내부에는 검을 사용하는 신규 적들이 등장하며, 호버 바이크를 활용한 이동 구간과 부스트 및 점프 패드를 통해 빠른 공략이 가능하다. 기존보다 공격 패턴이 다양해 도전적인 환경을 제공하며, 신규 네임드 몬스터 '아르케 시해자'는 검을 활용한 돌진 패턴으로 색다른 전투 경험을 보여줄 예정이다. 

 

■ 신규 심층부 보스 '라바 시타델'

화염 속성의 신규 보스 '라바 시타델'이 심층부 요격전에 추가된다. 이 보스는 몰튼 포트리스의 변종으로서, 맵 전체를 넓게 공격하는 스킬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높은 난이도를 자랑한다. 

특히 화염 토네이도 생성 시 플레이어는 제한 시간 내에 토네이도 내부로 진입해 기둥 3개를 파괴해야 하며, 실패할 경우 강력한 광역 공격이 발생한다. 공격 패턴 인지와 정확한 회피가 성공의 열쇠다.

 

■ 신규 트리거 모듈 3종 출시

이번 업데이트로 3가지 신규 트리거 모듈이 추가된다. 우선 ▲보급 요새는 에이잭스와 카일 전용으로, 보호막이 피해를 입을 때마다 탄약을 획득하고 반사 피해량이 증가한다. 보호막 스킬과 근접 무기의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

▲파동 분출은 블레어의 주력 모듈이다. 방출형 스킬 사용 시 발동되어 이동 속도와 데미지를 증가시키며, 블레어의 3번 스킬과 최적화된 조합을 보여준다. ▲리듬 스텝은 리듬 유형 스킬 시 이동 속도와 최대 실드를 증가시키는 버프를 제공하며, 루나 전용 모듈로 추정된다.

 

■ 편의성 개선 및 시스템 조정

유저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여러 편의성 개선이 이루어진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비정형 물질 개봉 방식의 간소화다. 기존과 달리 이제 알비온에서 직접 개봉해 빠르게 도면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반응로 무기의 최적화 조건이 완전 삭제되어 신규 플레이어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기존 유저들에게는 감사의 표시로 결정화 촉매 3개가 지급된다. 액시온 필드에는 거신 엑시큐셔너가 추가된다. 

 

■ 캐릭터 밸런스 조정

10월 패치에서는 에이잭스, 카일, 애시모, 버니 등의 밸런스 조정이 진행된다. 주요 개선점은 스킬 사용 중 이동 속도 저하 문제 해결과 스킬 연계성 강화다.

▲에이잭스는 스킬 위력과 총기 버프가 강화되고 ▲카일은 스킬의 공중 연속 사용과 관통 효과가 추가된다. ▲애시모는 질주 중 스킬 사용이 가능해 스킬 연계가 향상되며 ▲버니는 강화 몬스터 및 미션 보스를 상대할 때 성능이 완화되어 스킬 사용 중 이동 속도 감소 문제가 개선된다. 

 

■ 할로윈 시즌 이벤트 및 스킨 라인업

10월 한 달간 다양한 테마 스킨이 순차 출시된다. 10월 1일에는 터치다운과 치어리더 컨셉의 스킨(비바 스파클링즈, 승리의 응원)이, 10월 16일에는 할로윈 테마에 맞춰 여성과 남성의 전용 스킨 및 라운지 꾸미기 아이템이 등장한다.

10월 23일에는 메이드 컨셉의 '클리닝 서비스' 스킨과 소셜 모션이 동시 공개된다. 할로윈 기간에는 알비온 지역이 테마에 맞게 장식되며, 다양한 할로윈 이벤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 향후 개발 계획

개발진은 현재 하드 요격전의 매칭 문제와 난이도 불균형을 인지하고 있으며, 내년 로드맵에 완전한 리워크를 포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11월에는 선각자 모듈로 차별화된 성장의 재미를 제공하고, 궁극적인 엔드 콘텐츠는 우선 밸런스를 안정화한 후 내년 상반기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인벤토리 구조 개선과 AFK 플레이어 문제 해결을 위한 시스템 강화도 지속적으로 진행하여 전반적인 사용자 경험 개선을 약속했다.

'퍼스트 디센던트'의 10월 대규모 업데이트는 근접 전투의 도입으로 기존 원거리 중심의 전투에서 벗어나 더욱 다양한 플레이 스타일을 제공한다. 신규 콘텐츠와 시스템 개선을 통해 게임의 완성도를 한층 더 높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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