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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넷이즈 ‘연운’, 정통 무협과 재미 담은 야심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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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이즈게임즈가 다양한 플랫폼으로 선보이는 무협 오픈월드 게임 ‘연운’이 출시된다.

넷이즈게임즈는 7일 서울 강남에 위치한 앙트레블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는 15일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인 ‘연운’에 대해 소개했다.

넷이즈게임즈 산하 에버스톤 스튜디오가 개발한 ‘연운’은, 중국 역사상 가장 큰 혼란을 겪었던 5대10국 시기를 배경으로 한 무협 오픈월드 액션 어드벤처 RPG다.

당초 ‘연운십육성’이라는 이름으로 개발되다가 최종적으로 명칭을 ‘연운’으로 확정했다. 넷이즈 측은 무협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여 만든 게임이 바로 ‘연운’이라고 밝혔다.

넷이즈게임즈 이세영 한국 퍼블리싱 총괄
넷이즈게임즈 이세영 한국 퍼블리싱 총괄

게임에 대한 소개는 넷이즈게임즈 이세영 한국 퍼블리싱 총괄이 맡았다. 그는 발표 전 넷이즈게임즈가 국내 대리인 등록을 마쳤다고 밝히며, 부정적 시각을 극복하고 지속적으로 국내 법령을 준수하며 유저의 권익 최우선을 위해 법무 전문가와 협력하고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연운’은 광활한 오픈월드를 기반으로 12개 이상의 지역, 20개 이상의 던전을 탐험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4K 해상도와 60프레임 등 최고의 화질과 움직임을 지원해 새벽부터 밤까지 시간과 날씨의 변화를 그대로 구현했다.

게임 내에서는 중국 고대의 수도가 그대로 재현됐다. 여기선 각 지역 별로 1만명이 넘는 NPC가 등장하며, 다양한 역할과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이들은 플레이어의 선택과 행동에 따라 상호작용하며, 우정을 쌓거나 적대 관계로 돌아서기도 한다. 특히 그림자 인형극이나 닭싸움, 변검 등 독특한 소재도 반영되어 있다.

캐릭터 커스터마이징에도 공을 들였다. 텍스트나 이미지, 음성 기반의 캐릭터 커스텀도 지원하며, 능력과 취향, 무공, 장비 등을 자유롭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그렇게 만들어진 나만의 캐릭터로 스토리와 퀘스트를 자유롭게 선택해 원하는 직업과 취향에 맞는 플레이가 가능하다.

문파는 자유롭게 가입과 탈퇴가 가능하고 타 문파의 무공 습득과 사기꾼부터 의사까지 다양한 역할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건설의 재미도 넣었다. 크래프팅 콘텐츠를 통해 수 천개의 건설 요소를 활용, 나만의 세계를 만들 수도 있다.

게임의 전투 핵심은 무협이다. 전통 무술의 정통 초식과 판타지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무협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사자후나 합마공, 태극권, 점혈 등 무술을 자유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이를 위해 넷이즈는 무술 감독에는 홍콩 금상장 및 대만 금마장 최우수 액션 디자인상을 수상한 둥웨이 감독을 초빙했다. 모션 캡쳐와 전문 무술 감독의 콜라보를 통해 무협 액션의 진수를 느낄 수 있다. 무술만이 아닌 댄스에도 공을 들였다. 댄스 감독에 2022년 동계올림픽 분회장 연출을 맡은 대가인 톈톈이 기용되어 게임 내에 춤의 퀄리티도 올렸다.

다양한 무기도 자랑거리다. 검과 창, 도, 쌍도, 승표, 부채, 우산 등 다양한 무기와 초식을 통해 나만의 전투 스타일을 완성시킬 수 있다. 또한 초보부터 하드코어 게이머를 아우를 수 있는 난이도별 콘텐츠도 지원한다.

메인 스토리는 주인공이 강호에 들어가며 겪는 사건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당나라 말기부터 송나라 초기까지 ‘5대10국’으로 불리는 혼란의 시대가 이야기의 핵심이다. 물론 다양한 서브 스토리도 적용되어 있다. 영웅은 물론 평범한 사람까지 다양한 주인공이 되어 인물의 삶을 엿볼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싱글 플레이는 물론 멀티 플레이 콘텐츠도 제공한다. 싱글 플레이는 150시간 이상의 콘텐츠가 준비되어 있으며, 최대 4명까지 초대해 함께 무협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다. 멀티 플레이에서는 협력과 경쟁 요소를 모두 지원해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던전은 팀을 이뤄 즐길 수 있고, PVP는 1:1부터 최대 30:30까지 지원된다. 

비즈니스 모델은 무료 플레이가 기본이며 시즌패스나 스킨 뽑기 등 게임 내 구매를 지원한다. 페이투윈을 지향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11월 15일에 PC와 콘솔 플랫폼에 먼저 출시되며, 모바일 플랫폼은 향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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