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비소프트(Ubisoft)는 지난 11월 13일 출시한 전략 도시 건설 게임 ‘아노 117: 팍스 로마나’가 글로벌 시장에서 압도적인 반응을 얻으며 프랜차이즈 역사상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고 공식 발표했다.
25년 이상 이어져 온 아노 시리즈 가운데 최신작인 이번 작품은 장대한 로마 제국을 배경으로 한 몰입도 높은 도시 건설 경험을 제공하며, 출시 직후부터 전 세계 플레이어를 빠르게 사로잡았다.
유비소프트에 따르면 ‘아노 117: 팍스 로마나’는 시리즈 사상 가장 빠른 판매 추이를 기록하며 프랜차이즈의 성장세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스팀 글로벌 판매 순위에서도 출시 직후 2위에 올랐고, 독일·프랑스·영국·미국 등 주요 게임 시장에서도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며 유럽과 북미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특히 빌더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폭넓은 이용자층을 확보하며 판매량과 이용자 수 모두에서 시리즈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비평가들의 반응 역시 뜨겁다. 메타크리틱 평균 85점, 오픈크리틱 추천 비율 94%라는 시리즈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으며 완성도 높은 전략 게임으로 자리 잡았다. IGN은 “기립 박수를 받을 만한 아름다운 고대 도시 건설 게임”이라며 9/10점을 부여해 게임의 시각적 완성도와 시스템 설계를 높게 평가했다. 플레이어 참여 지표에서도 눈에 띄는 성과가 이어져, 발매 첫 주 평균 일일 플레이 시간이 3.7시간으로 집계되며 프랜차이즈 내에서 가장 빠르게 플레이 타임이 증가한 타이틀로 기록됐다.
아노 시리즈 총괄 프로듀서 스테판 얀코프스키(Stefan Jankovski)는 이번 성과에 대해 깊은 소회를 밝혔다. 그는 “아노 117: 팍스 로마나가 공식적으로 발매되며, 이 작품에 열정과 창의성, 그리고 수많은 시간을 바친 모든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장이 열렸다”며 “출시 이후 보여주고 계신 플레이어 여러분의 뜨거운 반응은 우리 팀에게 큰 영감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앞으로의 업데이트 계획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우리는 앞으로도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꾸준히 듣고 개선을 이어갈 것이며, 향후에는 게임 세계를 이집트 지역까지 확장하는 대규모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지원과 확장을 예고했다.
유비소프트는 ‘아노 117: 팍스 로마나’가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전략 게임 장르 전반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전 세계 플레이어들이 장대한 로마 제국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가는 경험을 앞으로도 더욱 깊이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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