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이하 문화위)가 8일 판교 엔씨소프트 사옥을 방문했다. 국정감사의 일환으로 현장시찰을 위해서다.
이날 안민석 위원장을 포함한 문화위 위원들은 게임업계를 대표하는 엔씨소프트를 통해 게임산업 현황과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현장에서 모션 캡처(사람의 움직임을 데이터로 바꾸는 과정)과 영상을 시청하는 등 현장을 두루 견학했다.
이 자리에서 엔씨소프트 김택진 대표는 정부의 방침에 따른 산업의 고충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52시간 근무제 시행 등 워라벨 준수에는 동의하지만, 게임 산업의 특성상 고충이 많다는 입장을 전달한 것. 또, 외산 게임이 물밀 듯이 들어오는 과정에서 생산성이 저하되는 문제도 언급했으며, 지속 성장을 위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노리는 한국 업체에 힘을 보태주기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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