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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멀티 플랫폼 시대에 맞춘 등급분류 개정안 입안 예고

게임물관리위원회(게임위)가 등급분류 규정의 일부 개정안을 입안 예고했다. 골자는 등급분류를 받은 게임을 여러 플랫폼으로 서비스하도록 허용하는 방안이다. PC온라인게임을 콘솔 및 모바일 플랫폼으로 출시할 때, 내용과 콘텐츠가 같다면 심사 절차와 비용이 줄어드는 것.

현행법상 국내에 게임물을 유통하려면 등급분류 심의를 받아야 한다. 같은 게임이라도 PC와 모바일, 콘솔 버전은 별도의 게임물로 취급되며, 플랫폼별로 등급분류 과정을 거쳐야 했다. 개정안이 효력을 발휘하는 시점에는 여러 플랫폼을 합쳐 등급분류가 진행되며, 수수료도 신청한 플랫폼 중 가장 높은 수수료만 납부하면 된다.

개정안의 등급분류효력 유지기준에 따르면 PC온라인으로 분류된 게임물은 비디오 게임물(콘솔), 모바일 게임물, 기타게임물로도 등급분류 효력이 유지된다. 비디오 게임물은 모바일, 기타게임물을 포함한다. 모바일게임은 기타게임물만 등급분류 효력이 유지된다.

▲출처=게임물관리위원회 등급분류 규정 일부 개정안 캡쳐

이밖에 청소년게임제공업과 일반게임제공업, 게임법 제2조 제1의 2호 가목에서 바목에 해당하는 이 항목은 경마와 경륜, 카지노를 묘사하는 사행성 게임물은 제외된다.

게임물관리위원회는 “게임물 구동장치(플랫폼)의 경계를 없애고, 게임의 내용(콘텐츠)과 맥락 중심의 등급분류를 통한 합리적인 등급분류 제도 실현을 추진하기 위하여 등급분류규정을 일부 개정하고자 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신작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을 PC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퍼플 서비스를 론칭했다. 넥슨 역시 V4(브이포)의 PC버전 출시를 예고한 상태다. 이런 흐름이 가속화되는 기틀이 마련된 것이다.

특히 등급분류에 드는 비용과 시간을 내기 힘든 중소기업이 혜택을 보게 돼 멀티 플랫폼 서비스 준비에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단,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IP(지식재산권)처럼 플랫폼 별로 콘텐츠가 다르면, 별도의 기존처럼 별도의 등급분류 절차를 진행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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