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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2020, EA-블리자드-네오위즈 등 참가사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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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온라인 개최를 진행하는 독일 최대의 게임쇼인 게임스컴 2020의 참가사가 확정됐다. 유수의 게임사는 물론 국내 게임사도 참가해 세계인들에게 최신 게임을 선보인다.

독일 게임스컴 조직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개최되는 게임스컴 2020의 참가사가 총 159개의 기업으로 확정되었다고 공식 발표했다. 

유명 게임사 중에는 액티비전 블리자드, EA, 반다이남코엔터테인먼트, 베데스다, 기어박스, 세가, 테이크투, 유비소프트, 워게이밍, 마이크로소프트(엑스박스), 큐빅게임즈 등이 이름을 올렸고, 국내 업체 중에서는 네오위즈와 버티고 게임즈, 드래곤플라이, 지니소프트 등이 이름을 올렸다.

당초에는 이들 업체 외에 닌텐도와 캡콤, CD프로젝트레드, THQ 등의 업체들이 참가 의향을 내비쳤었지만, 결국 참가 라인업에서 빠졌다.

게이머들의 관심은 신작도 있지만 현재 마이크로소프트와 소니인터렉티브엔터테인먼트(SIE)가 연말 출시 예정인 신형 콘솔 게임기에 쏠려있다. 그런 상황에서 이번 게임스컴에 마이크로소프트는 참여를 하지만 SIE는 참여를 하지 않게 되면서, 신형 엑스박스의 추가 정보가 공개되는 것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게임스컴은 그동안 매년 독일 쾰른에 위치한 쾰른 메쎄에서 개최돼 많은 관람객과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었다. 하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4월 독일 정부가 일정 인원 이상이 모이는 대규모 행사를 8월 31일까지 전면 금지하는 조치를 발표하면서 기존 일정으로는 개최가 불가능해졌다. 결국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이번 게임스컴으로 온라인으로 전환한다고 공식 발표하고, 구체적인 일정과 진행 내용을 공개한 바 있다.

‘The Heart of Gaming’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게임스컴에서는 행사에 참여한 게임사들의 신작을 매일 온라인으로 소개하게 된다. 1일차와 4일차는 3시간, 2일차와 3일차는 6시간동안 진행되며, 신작 소개 행사는 1일차는 한국 시간으로 오전 8시, 2일차와 3일차는 오전 4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소개가 끝난 다음에는 별도로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발표 게임의 주요 하이라이트와 업체 관계자가 참여해 추가 정보 및 인터뷰를 진행하는 데일리 쇼도 진행된다. 마지막 날에는 참가 게임 중 최고의 게임을 선정하는 ‘베스트 오브 쇼’가 열린다. 

일반 게이머를 대상으로 한 게임스컴은 27일부터 30일, 데브컴 디지털 컨퍼런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다. 비즈니스를 위한 B2B 매치메이킹은 이미 지난 6월부터 진행되어왔으며, 게임스컴 이전에 종료된다.

아직 대부분의 게임사는 이번 행사에서 어떤 게임을 공개할지 밝히지 않았지만, 국내 업체 중 네오위즈는 ‘DJMAX Respect V’, ‘블레스 언리쉬드’, ‘스컬’, ‘메탈유닛’, ‘사망여각’, ‘플레비퀘스트’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들을 해외 게이머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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