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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빌보드 싱글 차트 1위, 출시 앞둔 ‘BTS 유니버스 스토리’에 호재로 작용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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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이 3분기 출시를 예고한 방탄소년단 소재 신작 모바일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
넷마블이 3분기 출시를 예고한 방탄소년단 소재 신작 모바일게임 'BTS 유니버스 스토리'

방탄소년단(BTS)가 싱글 다이너마이트(Dynamite)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위를 차지했다. 이에 따라 BTS 게임을 준비하는 넷마블의 행보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넷마블은 BTS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다. 지난 2018년 4월 2014억원을 투자해 지분 25.71%를 확보했다. 대대적인 투자를 통해 IP(지식재산권)를 확보하는 게 노림수였다. 실제로 지난해 6월에는 BTS가 주인공인 게임을 글로벌 출시해 눈길을 끌었다. BTS의 탄생 과정을 체험하는 ‘BTS 월드’로 팬들의 요구사항(니즈)와 스토리 게임의 노하우를 얻었다.

이런 행보는 올해 새로운 도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넷마블은 지난 2분기 실적발표에서 BTS IP를 쓴 신작 ‘BTS 유니버스 스토리’를 3분기 중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구글과 애플 마켓을 통해 서비스되며, 지난 18일부터 사전등록 접수를 받는 등 출시준비에 돌입했다.

출처=BTS 유니버스 스토리 홈페이지 캡처
출처=BTS 유니버스 스토리 홈페이지 캡처

넷마블은 ‘BTS 유니버스 스토리’ 개발에 집중해 왔다. 핵심 자회사인 넷마블몬스터가 개발을 맡았다. 신작은 BTS의 이야기를 함께한다는 기본 구성은 같으나, 유저가 게임에 직접 참여하도록 유도하는 새로운 콘텐츠를 갖췄다는 점이 차별화 포인트로 꼽힌다.

‘BTS 유니버스 스토리’는 이야기가 중심이 되는 소통형 게임이다. 유저가 제작툴을 활용해 나만의 스토리를 제작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팬들의 상상력이 곧 게임의 콘텐츠가 되는 셈이다. 게임의 요소를 조합해 새로운 창작물을 만드는 샌드박스 게임이라 볼 수도 있다. 또, 3D로 구현된 멤버의 복장을 수집하는 등 재미 요소도 보강했다.

이런 상승효과(시너지)를 받는다면 ‘BTS 유니버스 스토리’의 흥행 규모가 달라질 것으로 전망된다. BTS는 정규 4집앨범이 빌보드 200 차트에서 석 달 가까이 상위권을 차지한 바 있다. 따라서 다이나마이트 싱글 앨범과 신작 게임의 흥행 주지가 겹친다. 팬층을 겨냥한 전략적인 게임인 만큼, 음원차트에서 발생한 좋은 흐름이 게임까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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