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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4’ 게임대상 노미네이트, 유저들 덕분..그것만으로 충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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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V4’가 서비스 1주년을 맞아 온택트 유저 간담회의 ‘브이포택트’를 진행했다. 이 행사를 통해 유저들과 소통하는 것은 물론, 향후 추가될 다양한 정보들이 공개됐다. 

그리고 행사 막바지에 방송을 통해 넷게임즈 이선호 디렉터와 넥슨코리아 강석환 팀장과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그리고 방송 종료 후 언론을 대상으로 진행된 별도의 질의응답이 추가로 진행됐다.

이를 통해 V4 개발진은 유저들에게 감사를 표했으며, 향후 추가될 콘텐츠에 대한 정보를 전달했다. 그리고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후보로 올라간 것은 유저들 덕분이며, 그정도로 충분히 감사하다고 전했다.
 

아래 질의응답은 방송 및 현장의 질의응답을 취합한 것이다.

 

넷게임즈 이선호 디렉터와 넥슨코리아 강석환 팀장
넷게임즈 이선호 디렉터와 넥슨코리아 강석환 팀장

Q : 신규 지역 추가되는데 권장 전투력은 얼마인가?

미톤 초원은 120~200만이고 좋은 장비가 나오는 곳이 될 것이다. 그리고 루나트라 지역도 어렵지만 좋은 보상을 주는 지역이 될 것이다. 

 

Q : 처음 런칭했을 때 어필한 점은 서버간 전투였다. 이 부분으로 1년을 평가한다면?

V4만의 특색으로 잘 버텨주고 있는 걸 보면 성공적이라고 본다. 이 부분들을 계속 영역을 확장해 서버의 경계가 없다고 느끼는 것을 지향한다. 더 많은 유저들과 호흡하고 그 과정에서 협동-경쟁을 하고 느껴지는 감성이 MMORPG가 갖게 되는 장점이라 생각한다. MMORPG의 근본적인 재미에 집중하기 위해 인터서버 시스템을 활용한 콘텐츠를 확장할 것이다.

 

Q : 영지쟁탈전에서 강한 길드가 이미 자리잡아서 중소길드가 이길 수 없다는 지적이 있는데?

영지쟁탈전은 향후 꾸준히 업데이트해 완성체로 만들 예정이다. 전투력이 상대적으로 낮은 길드가 붙었을 때 한 번 역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거나 전투력이 낮은 유저가 할 수 있는 기믹을 업데이트하는 등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Q : 1년 전 새 IP로 시작해 시장에 안착했는데, IP를 확장할 계획이 있나?

유저들이 그럴만한 IP라고 판단하는 시점이 되면 확장하는 형태도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다. 당장 답변은 어렵다.

 

Q : 월드 성물 쟁탈전과 실루나스 침공을 추가하는데, 성물이 추가되는 것인가? 그리고 실루나스 침공의 성격은?

이전 성물 쟁탈전과는 별도의 콘텐츠로 계획 중이다. 그리고 실루나스 침공은 개발 과정이다 보니 변경될 여지가 많다. 하지만 생각하는 바는 특정 시간에 다른 서버의 실루나스로 가는 차원문이 열리고 비교적 비슷한 전투력의 서버들에 침공해 플레이가 가능하도록 만들고 있다.

 

Q : 월드 서버 거래소는 어떻게 운영되나?

작업 마무리 단계인데, 유저들이 원하는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을 것이다. 

 

Q : 서버통합은 어떻게 진행되나?

서버 이전 이후로 플레이가 어려워하는 유저가 있어 계속 고민하고 있었다. 서버 통합으로 이것을 완화해야 겠다는 의견이 모아져 예정보다 빠른 12월에 하도록 준비하고 있다.

 

Q : 랜서는 어떤 경험을 주기 위한 캐릭터인가?

기존 클래스는 2가지 무기를 동시에 갖고 바꿔끼는 방식인데 그러다보니 기획 단계에서 다른 콘셉트를 넣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에서 하나의 무기지만 변형되는 것을 떠올렸고 그런 방향에서 개발하다 만들어진 것이 랜서다. 창이기에 기존의 태도나 망치와 다르게 원거리 공격이 되도록 하기 위해 근접이지만 중거리에 대응하도록 만들어졌다.  

 

Q : 신규 유저 접근이 어려워지고 있는데 해결 방안은?

MMORPG의 숙명이라 본다. 때로는 과감하게 신규 유저 진입에 방해되는 콘텐츠를 삭제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때가 되면 허들을 없애는 작업을 진행하고 확장팩처럼 큰 변화를 줄 때가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

 

Q : 레이드 보스 이벤트가 훨씬 빨리 끝난듯 한데, 유저들을 과소평가한 것인가?

정확한 시간을 맞추기 어려웠고 차선책을 준비해놔서 10분 간격으로 등장하게 해놨다. 참여도에 따라 공략 시간이 줄어든 것이다.

 

Q : 전직과 클래스 변경은 언제쯤 진행될까? 그리고 추가 정보는?

지금 답변하기는 곤란할 듯 싶다. 시기에 대해 논의하는 중이라 양해 부탁드린다. 때가 되면 개발자 편지를 통해 알릴 것이다.

 

Q : 신규 지역이 추가되면서 획득할 아이템에 대해 추가 설명 부탁한다.

새 지역에서는 새로운 아이템이 추가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전설 등급을 제공했는데 그 외에 나머지 장비들이 전설 등급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기존 필드에서 획득할 수 없는 좋은 아이템을 준비한 상태다.

 

Q : 2020 게임대상 대상 후보작으로 꼽히고 있는데 예상하고 있나?

유저들이 신규 IP인 V4를 아껴주시고 열심히 해주신 결과로 후보까지 올라간 것이라 생각한다. 이정도로 충분히 감사드리고 있다.

 

Q : 서버의 쟁이 너무 많다. 피로도 해소 방안은?

1년간 달려오며 신규 맵이 추가되고 네임드나 필드 보스가 추가되며 피로도가 올라간 것을 인지하고 있다. 해결 방안으로 네임드나 보스는 신규 맵쪽으로 이전하고 기존 보상은 부담없이 획득할 수 있도록 전체적으로 피로도를 낮춰나갈 예정이다.

 

Q : 신작들이 많이 나오는데 V4는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V4는 V4만의 매력이 있다. 그 게임에 대한 대처보다는 유저들을 위해 그 노력을 쏟는게 더 중요하다. 많은 의견을 보내주시는 것부터 빠르게 개선하고 콘텐츠를 확장하는 방식으로 대응하고자 한다. 

 

Q : 네임드쟁 참여시 받는 보상이 소모되는 것보다 가치가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네임드와 보스 스케줄을 축소하고 신규맵 위주로 좋은 아이템을 얻도록 개선을 준비하고 새로 얻는 아이템은 높은 가치로 오래 유지되도록 할 예정이다.

 

Q : 서버 이전 후 불균형이 심각한데, 해결 방안은?

서버 이전 시스템 자체가 만족할 옵션 제공을 못한다고 판단하고 있다. 빨리 업그레이드를 해서 다시 선보일 예정이다. 서버통합도 준비 중이며 불균형 해결을 위한 재배치도 준비 중이다.

 

Q : 클래스별 개선 방향은?

밸런스 피드백을 수집해 그 내용을 기반으로 테스트하고 개선 방향을 지속적으로 고민하고 검토하고 있다. 원하는 것은 어떤 클래스로 플레이해도 불평등이나 페널티가 아니라 특징이라고 할 때까지 특화 시스템이나 수치를 조정해 밸런싱을 이어나갈 생각이다. 여기에 더해 클래스 변경권도 제공해 경험할 수 있게 하고 전직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Q : 커맨드 모드는 언제 추가되나?

다대다 전투의 전략적 요소가 작용하는 부분이어서 클래스-전투력-서버간 밸런스를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끌어올린 뒤 적용할 생각이다. PvP에서 빠르게 갈릴 수 있다는 판단이기에 우선 순위에선 밀린 상황이다. 양해 부탁드린다.

 

Q : 영지쟁탈전에 대한 불만족이 높은데 개선 방안은?

3주 전부터 프리시즌 후 설문조사를 통해 받은 의견을 중심으로 수정하려고 노력 중이다. 정규 시즌에선 2가지가 변경되는데 밸런스와 보상이다. 참여 지역을 축소했고 치열한 전투가 가능하도록 점령 로직을 개선했고 수호 몬스터의 스탯도 개선했다. 보상도 대폭 상향했다.

 

Q : 향후 운영 계획은?

처음 개발을 시작할 때부터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이 즐겁게 할 수 있는 게임을 목표로 했다. 그래서 향후 V4의 세상에서 플레이를 할 때 즐겁게 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함께 즐겁기 위해 필요한 많은 부분의 밸런스를 꾸준히 맞추려는 노력을 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유저 의견도 수렴할 것이다. 클래스 케어를 통해 원-근거리는 물론 밸런스를 맞추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 예정이다. 전투력 차이 밸런스는 작게는 스킬이나 장비부터 크게는 서버 통합을 통해 계속 조정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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