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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젠지 1위 복귀, 디알엑스는 담원 격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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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게임즈가 주최한 2022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2라운드 경기가 22일, 서울 종로구 롤파크에서 진행됐다.

제공=라이엇게임즈
제공=라이엇게임즈

1경기에 출전한 젠지 이스포츠는 리브 샌드박스를 물리치고 10승 고지를 밟았다. 순위는 1위로 복귀했다.

1세트는 그림 같은 역전승이었다. 상대의 저돌적인 돌격을 막아내는 데 애를 먹었다. 여기에 본진 쌍둥이 포탑 직전까지 내주는 위기의 순간을 넘어서야 했다. 이때 도란이 상대 진영에 침투해 궁극기를 꽂아 넣으며 반전을 만들어냈다. 최후의 교전(한타)을 승리한 젠지는 쵸비가 상대 넥서스에 홀로 전진해 파괴하며 세트 스코어를 선취했다.

2세트에서 젠지는 정글 사냥꾼(정글러)으로 모르가나를 세우는 변칙 밴픽을 시도했다. 전략은 제대로 적중했다. 강력한 군중제어(CC)를 앞세워 한타와 기습을 연달아 성공시켜 빠르게 격차를 벌렸다. 24분 기준 골드는 1만 골드까지 벌렸다. 29분, 내셔 남작(바론) 사냥을 마친 젠지는 미드 라인으로 진격해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 경기에서 룰러는 시즌 통산 2천킬을 달성하는 기록을 세웠다.

제공=라이엇게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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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알엑스(DRX)는 2경기에 출전해 담원 기아를 꺾었다. 중위권 경쟁을 위한 귀중한 승점을 획득한 것.

1세트에서는 야스오를 원거리 딜러로 세우는 전략을 시도했다. 이 경기에서는 표식과 베릴이 활약했고, 26분 만에 넥서스를 파괴하며 선제공격을 날렸다.

마지막 3세트는 불리하게 출발했다. 3레벨 타이밍에 시도한 바텀 다이브가 실패하면서 킬 스코어 3점을 내줬다. 하지만 표식과 제카의 발 빠른 움직임으로 반격을 가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득을 주고받는 혈투는 경기가 후반에 돌입한 30분까지 이어졌다. 결정적인 격차가 벌어진 건 드래곤 한타였다. 데프트가 홀로 끈질긴 생존력과 4킬을 쓸어 담은 컨트롤로 승리를 견인했다. 승기를 잡은 디알엑스는 상대 본진을 초토화 시키며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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