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RPG의 ‘로스트아크’가 성장 정체 구간을 조정한다고 예고했다.
스마일게이트RPG는 오는 28일 업데이트로 티어3 초반 구간을 완화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이번 패치는 초보 유저를 위한 편의성 개선으로 풀이된다. 티어3은 아이템 레벨 1302 이상의 구간을 뜻하는 용어로, 아이템 1302~1415구간이 속칭 ‘폐사’ 구간으로 악명이 높다.
이에 스마일게이트RPG는 전반적인 파밍 콘텐츠 레벨을 낮춰 육성 편의성을 개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개발팀은 “초보 유저가 티어3 구간 진입 시점에 겪게 되는 성장의 어려움을 줄이려 한다”라며 “콘텐츠 입장 레벨과 획득 보상을 조정해 군단장 레이드까지 진입 난이도를 완화한다”라고 설명했다.
공지에 따르면 어비스 던전 ‘오레하의 우물’ 노말 난이도 입장 및 매칭 아이템 레벨은 1325로 조정된다. 오레하의 우물 하드는 아이템 레벨 1325에서 1370으로 입장 레벨이 상향됐다. 아르고스는 세분화된 입장 조건을 1385로 통일해 불편함을 줄였다.
어비스 레이드 아르고스는 관문 시스템이 도입된다. 관문을 특정 구간마다 보상을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레이드를 완주하지 않아도 보상을 얻게 돼 전반적인 육성 속도가 빨라진다. 이와 함께 관문별 입장 가능 레벨은 1385다.
어비스 장비 제작에 사용되는 재료도 장비별 1종으로 통합된다. 아이템 레벨 1302인 노을의 장비는 어비스 던전 오레하의 우물 노말 난이도 보상으로 제작이 가능해진다. 하드 난이도 재료는 아이템 레벨 1340인 선택의 장비를, 아르고스 레이드 보상은 예정된 결단의 장비와 냉혹한 맹세의 장비(아이템 레벨 1340)를 제작할 수 있다. 기존 재료 아이템을 분해하면 새로운 레시피에 대응하는 재료를 획득할 수 있다.
이밖에 편의성 개선을 위한 변화가 곧 도입된다. 먼저, 아이템 레벨 1302 장비의 12~15단계 재련 성공률이 30%로 상향 조정된다. 또, 영웅 등급 노을의 장비와 전설 등급 선택의 장비 제작 비용은 골드에서 실링으로 바뀐다. 또한, 토벌 5단계 가디언 3종의 입장 레벨이 소폭 상향된다. 이는 아르고스 레이드 파밍에 집중하라는 의도로 풀이된다. 실제로 입장 레벨이 오른 대신, 일부 보상이 상향 조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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