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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배틀 크러쉬’, 스팀과 스위치로 즐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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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가 28일, 신작 ‘배틀 크러쉬’ 영상을 공개했다. 개발 단계부터 유저와 소통하는 개발문화 엔씽(NCing) 활동의 일환이다.

‘배틀 크러쉬’는 지금까지 엔씨소프트에서 보기 어려웠던 도전을 담은 게임이다. 장르부터 플랫폼까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한 전략을 사용한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플랫폼이다. 영상에 따르면 스팀과 닌텐도 스위치, 모바일 버전으로 서비스된다. 추가 설명이나 표기가 없지만, 최근 표준처럼 쓰이는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것으로 추정된다. 

크로스 플레이는 사용하는 하드웨어나 플랫폼에 상관없이 모든 유저가 함께 즐기는 환경을 뜻한다. 모바일 유저와 닌텐도 스위치 유저가 함께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뜻이다. 더 많은 유저에게 게임을 제공하고, 원활한 서비스를 이어가기 위한 방법으로 쓰인다.

장르 다변화도 볼거리다. ‘배틀 크러쉬’는 가볍게 즐기는 캐주얼 대전 액션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그동안 하드코어 유저에 맞춘 게임에 집중해온 특유의 전략이 변화하는 작품인 셈이다. 대전액션 ‘엑스틸’(2006년 출시)과 리듬액션 ‘러브비트’(2008년 출시) 계보를 잇는 본격적인 액션게임이기도 하다.

영상에는 실제 플레이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먼저, 캐릭터는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영웅과 괴물을 모티브로 삼았다. 서구권 유저에게 친숙한 모습으로 초기 흥행에 필요한 화제성을 끌어 올렸다. 

전투는 난투형 대전 액션 게임의 플레이 방식을 따른다. 맵을 탐험해 아이템을 얻고, 스킬과 일반 공격을 사용해 적을 물리치는 것이다. 영상에는 시간 혹은 별도의 조건에 따라 달라지는 맵의 모습이 강조되기도 했다. 이는 플레이의 무작위성을 늘려 지루함을 덜어내는 디자인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연내에 ‘배틀 그러쉬’와 함께 3매치 퍼즐게임 ‘퍼즈업 아미토이’ 출시를 예고했다. 역시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캐주얼 장르 신작이다. 새로운 시장과 유저층 공략에 나선 엔씨소프트가 올해 어떤 성과를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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