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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프로젝트G’,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 마련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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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18일, ‘프로젝트G’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는 개발자 코멘터리 영상을 공개했다. 소통 문화이자 프로젝트인 엔씽(Ncing) 활동 중 하나다.

‘프로젝트G’는 엔씨소프트가 선보이는 신규 프로젝트다. 지난 3월 14일에 오피셜 트레일러 영상을 정식으로 소개됐다. 장르는 실시간 전략게임(RTS)이다. 한정된 자원을 차지하기 위해 다른 유저 혹은 진영과 영토싸움을 진행하는 게 핵심 콘텐츠다. 엔씨소프트가 집중해온 RPG가 가상의 세계에서 벌어지는 체험을 전반적으로 다룬다면, RTS는 전략과 전술에 초점을 맞춘 것이 차이점이다.

여기에 MMO 개발 노하우도 접목한다. 엔씨소프트 조은비 서버개발자는 ‘프로젝트G’의 최우선 가치를 안정적인 서비스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서 안정적인 서비스는 플레이 경험(UX)을 뒷받침하는 기술적인 조치로 풀이된다. 

‘프로젝트G’는 PC와 모바일 두 개의 플랫폼으로 서비스될 예정이다. 처리속도가 비교적 낮은 모바일은 대규모 전쟁을 보여주는 데 불리한 플랫폼이다. 고품질 유닛과 지형지물의 상세한 구현을 강점으로 내세운 ‘프로젝트G’를 모바일로 플레이하는 데 제약이 따를 것이라는 게 글로벌 유저의 시선이다. 

<사진> 엔씨소프트 조은비 서버개발자
<사진> 엔씨소프트 조은비 서버개발자

또한, 많은 유저가 전쟁에 실시간으로 참여하는 방식은 많은 통신 비용(패킷)이 필요하다. 서버와 무결성 검증 등 거쳐야 할 절차도 많다. 자연스럽게 통신 지역과 렉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다. 

이에 대해 조 개발자는 “‘프로젝트G’는 안정적인 대규모 전투 서비스와 유저 조작에 대한 높은 반응성을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개발 중이다”라며 “복잡하고 정신없는 상황에서도 전략적인 가치 판단을 할 방법을 제시할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 엔씨소프트 강성필 애니메이터
<사진> 엔씨소프트 강성필 애니메이터

모델링과 시각 표현에 대한 부분도 놓치지 않겠다는 게 개발팀의 약속이다. 화제성과 관심을 끌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이다. 또한, 유튜브 조회 수 322만(18일 기준)을 기록한 트레일러 영상은 시각적 완성도를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이에 강성필 애니메이터는 “론칭까지 비주얼과 플레이 완성도를 높여가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구체적으로는 여러 종족에 대한 매력과 특징을 세부적 묘사하는 데 중점을 둔다. 전쟁에서 변수로 작용할 지형과 지형요소(오브젝트)도 사실적인 모습으로 그려낼 예정이다.

<사진> 엔씨소프트 조규형 리드디자이너
<사진> 엔씨소프트 조규형 리드디자이너

장르에 대한 궁금증도 해소됐다. 지금까지 공개된 모습은 턴 혹은 차례에 따라 진행되는 일반적인 전략게임(SLG)의 특징이 강했다. 조규형 리드디자이너는 SLG와 RTS의 강점을 융합한 것이 ‘프로젝트G’이며, 핵심적인 재미요소가 RTS에 몰려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본적인 플레이, 기본적인 진행과 성장은 전략게임(자원 수집, 유닛 제작)을 따른다. 주요 플레이 요소인 전쟁은 부대 이동, 공격 대상 설정, 최종 공격 명령 등 유닛 단위 컨트롤 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런 특징을 종합해 ‘프로젝트G’를 MMO RTS 감성을 구현한 게임이라고 정의했다.

론칭 일정과 관련된 부분은 말을 아꼈다. 조 리드디자이너는 “너무 오래 기다리게 하지 않겠다. 하루빨리 테스트 플레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설명은 없었지만, 엔씽으로 소개된 게임 대부분이 연내 공개를 목표로 추진 중인 만큼 ‘프로젝트G’ 역시 그리 멀지 않은 시점에 테스트 혹은 얼리 액세스 형태로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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