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년을 맞은 ‘승리의 여신:니케’가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
시프트업이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 중인 ‘승리의 여신:니케’(이하 니케)는 지난 2일 서비스 1주년을 맞아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역시 핵심은 신규 니케인데, 갓데스 스쿼드 소속의 레드후드와 스노우화이트:이노센트 데이즈가 추가됐다. 메인 시나리오의 25 및 26챕터는 물론, 로스트 섹터와 트라이브 타워의 스테이지도 추가됐다.
더불어 두 니케의 스토리 이벤트인 ‘RED ASH’, 본 게임보다 더 집중하게 되는 미니게임 ‘메모리 오브 가디스’ 등이 추가돼 색다른 재미를 주고 있다. 또한 하루에 한 번씩 3명의 고레벨 니케를 빌려서 공략할 수 있는 기능도 추가돼 유저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다.
업데이트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특히 레드후드의 성능이 상당히 높은 부분에 관심이 모아졌다. 만약 니케 중 홍련과 모더가 없다면 그 자리를 레드후드가 대신할 수 있을 정도라는 평가다. 특히 모든 버스트에서 쓸 수 있는 최초의 니케인 만큼, 각기 능력도 달라 용도폭이 넓다.
1주년 맞이 혜택도 많다. SSR 니케인 스노우화이트:이노센트 데이즈를 최대 4개까지 무료로 지급하는 만큼, 그간 막혔던 스테이지를 뚫어줄 수 있는 첨병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매일 게임을 플레이하면 100번 이상의 뽑기권을 주기 때문에, 이번 기회에 니케의 전투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그 반응은 곧 매출로 이어졌다. 업데이트 이후 애플 앱스토어 매출 최고 순위에서 대만과 홍콩은 1위, 한국과 일본은 2위, 미국은 6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 태국을 비롯한 아시아권 국가에서도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조만간 매출이 반영되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의 순위는 더 높을 전망이다.
현실에서 진행 중인 이벤트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오는 30일까지 삼성역에 있는 대형 3D 전광판에서 ‘니케’의 1주년을 축하하는 입체 광고가 진행되고 있다. 이번 컨셉은 ‘지휘관을 위해 준비한 서프라이즈 선물’이며, 라피와 아니스가 등장해 지휘관에게 선물과 메모를 준비하는 모습이 보여지고 있다.
레벨 인피니트 측은 이 광고 현장의 사진을 찍어서 해시 태그를 입력한 후 이벤트 게시판에 올리거나, 관련 내용을 SNS에 공유하는 유저에게 선물을 지급할 예정이다. 특히 10명에게는 ‘니케’ 1주년 한정 후드 티셔츠가 지급되는 만큼, 많은 유저들이 참여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시프트업에서 ‘니케’를 총괄하는 유형석 디렉터는 “’니케’ 1주년 업데이트에 뜨거운 호응을 보내주셔서 감사드린다. 지난 1년간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드리고, 지휘관 분들의 목소리를 귀 기울여 고민하고, 더 좋은 게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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