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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디도스 공격 방어 위해 스프링 6주차 비공개 녹방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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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가 이어진 오류를 해결하기 위해, LCK 스프링 6주차 전경기를 녹화 방송으로 전환한다.

28일, 라이엇 게임즈가 개최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스프링 6주차 경기가 진행됐다. 첫 경기였던 젠지 vs 광동전은 문제 없이 젠지의 승리로 끝났지만, 이어진 T1 vs 피어엑스의 경기는 1세트부터 핑 이슈로 오류를 겪었다.

총 다섯번의 경기 중단을 겪은 T1 vs 피어엑스의 1세트는, 우여곡절 끝에 T1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하지만 더 이상 경기를 이어나갈 수 없다고 판단한 LCK와 양 팀은, 2세트 이후의 경기를 차후 일정을 통해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출처-LCK 중계방송)
(출처-LCK 중계방송)

방송은 종료 됐지만, 두 팀의 경기는 현장에서 잠시 휴식을 취한 이후 비공개로 진행됐다. 관람객들을 비롯해 외부 인원들이 모두 철수 한 뒤, 선수들과 관계자들만 남아 2세트를 곧바로 이어간 것이다. 경기 중계는 하루를 넘긴 29일 00시 30분 공식 채널을 통해 녹화 중계됐다. 

T1 vs 피어엑스의 2세트 경기는 T1이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특히 케리아는 흐웨이를 꺼내면서 새로운 챔피언을 선보였고, 페이커는 오리아나의 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T1의 승리를 이끌었다. 피어엑스는 녹턴과 자크 등으로 응수 했지만, 25분만에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경기 종료 후 LCK는 공지 사항을 통해 차후 일정과 관련된 내용을 공유했다. 오는 3월 3일까지 이어질 LCK 스프링 6주차 전 경기를 비공개 녹화 방송으로 전환한다고 알렸다. 이에 29일자와 3월 1일자 경기 티켓 선판매분에 대한 티켓은 모두 환불 조치됐다. 또한 추후 공지 이전까지 LCK 티켓 판매는 중단된다.

(출처-LCK SNS)
(출처-LCK SNS)

남은 6주차 경기들이 비공개 녹화 방송을 결정함에 따라, LCK는 본격적인 운영 시험대에 오르게 됐다. 관련된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지 못할 경우 차후 일정 관리에 차질이 생기는 것은 물론, 글로벌 뷰어십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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