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이하 와일드 리프트)'에 신규 챔피언 칼리스타가 참전한다. 오는 11일 적용될 5.1 패치와 함께 등장하는 칼리스타는 원거리 챔피언으로서, 높은 기동성과 공격력을 앞세워 초반 라인전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
패시브 '전투 태세'는 기본 공격 중 도약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며 상대하는 카이팅 플레이를 모바일에서도 충실히 구현했다. 칼리스타는 PC로 서비스되는 '리그 오브 레전드'에서 조작이 어렵기로 소문난 바 있다. 하지만, '와일드 리프트'에서는 조작의 간소화를 통해 1대 1 상황에서 편하게 카이팅을 할 수 있다.
게다가 벽의 두께가 얇을 경우 평타 도약을 통해 건너편으로 넘어갈 수도 있다. 또한, 기본 패시브 기능으로 아군과 계약을 맺는 기능도 그대로 이어받았다. 액티브 스킬 버튼 외에 추가 버튼으로 연계할 아군을 선택하게 된다.
1번 액티브 스킬 '꿰뚫는 창'은 창을 투척하는 기술로서, 적을 처치할 경우 관통 효과가 적용된다. 라인전에서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미니언에게 사용 시 미니언을 관통해 뒤쪽의 챔피언에게 데미지를 주는 방식으로 활용한다. 또한, 사용 도중에도 도약이 사용할 수 있어 평타 도약과 마찬가지로 두께가 얇은 벽은 넘어갈 수 있다.
2번 액티브 스킬 '감시하는 혼'은 칼리스타와 계약을 맺은 아군과 함께 같은 대상을 공격 시 추가 피해를 줄 수 있다. 스킬 사용 시에는 혼을 사용해 지역을 드러내는 효과로 부시 탐색에 적합하다.
3번 액티브 스킬 '뽑아 찢기'는 기본 공격 대상에게 창 중첩 효과 패시브를 부여한다. 사용 시 창이 꽂힌 대상에게서 창을 회수할 때 대상이 사망하면 재사용 대기 시간이 초기화와 함께 마나를 돌려받는다. 챔피언 외에 미니언이 사망해도 동일한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어 전장에서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궁극기 '운명의 부름'은 계약을 맺은 아군을 소환한다. 단순히 칼리스타 주변에 소환하는 것이 아니라 계약자가 돌진해 적 챔피언과 충돌하면 말파이트 궁극기처럼 에어본 효과가 발동되어 이니시에이트도 활용이 가능해 보인다.
'와일드 리프트'의 칼리스타는 PC 원작의 '칼리스타'와 달리 높은 숙련도에서 오는 컨트롤의 부담을 덜어내면서 누구나 사용가능한 원딜로 새롭게 탄생했다. 특유의 피지컬을 요해 좋은 능력에도 불구하고 사용하지 못한 유저들은 '와일드 리프트'의 칼리스타로 조작의 아쉬움을 달래기에 충분하다.
아울러, 계약자 같은 PC 원작의 요소를 그대로 물려 받아 아군와의 협업 플레이도 강조됐다. 특히, 궁극기의 경우 칼리스타와 아군의 적절한 호흡이 있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등장과 함께 봇 라인의 인기 캐릭터 자리를 단숨에 차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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