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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 개막, 총 상금 830억 두고 젠지-T1 등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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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이 한국시간으로 지난 7월 3일, 화려하게 개막했다. 총 상금 6000만 달러(한화 약 830억 원)가 걸린 이번 대회에서는 21개 종목의 e스포츠 경기들이 열릴 예정이다.

사우디는 오래전부터 꾸준히 e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쏟아왔다. e스포츠 월드컵의 전신이기도한, '게이머즈8' 대회를 매년 개최해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올해는 이 대회를 개편해 'e스포츠 월드컵(EWC)'으로 선보였다.

(출처-EWC 공식 방송)
(출처-EWC 공식 방송)
(출처-EWC 공식 방송)
(출처-EWC 공식 방송)

2024 e스포츠 월드컵에는 총 21개 종목이 함께 한다. 글로벌 유저들에게 친숙한 '카운터 스트라이크2'와 '도타2', '배틀그라운드', '리그오브레전드'는 물론 격투 게임과 아케이드 게임, 모바일 게임까지 합류해 8주 동안 각 종목의 최강자를 가린다.

이번 e스포츠 월드컵에 걸린 총 상금은 6000만 달러(한화 약 830억 원)다. 각 종목에 배분된 상금 외에도 종목별 MVP 상금과, 모든 종목의 결과를 합산해 최고의 성적을 올린 e스포츠 팀에게는 순위별로 지급하는 상금이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EWC 공식 방송)
(출처-EWC 공식 방송)

각 국을 대표하는 e스포츠 팀들은 오래전부터 e스포츠 월드컵의 클럽 대항전을 대비해 왔다. 비주류 종목의 실력 있는 선수들을 영입하거나, e스포츠 월드컵 진출권을 따냈으나 아직 소속이 없었던 팀들과 계약을 맺는 등 전반기부터 활발한 이적과 인수 등이 이뤄졌다.

3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8주간의 대장정에 오른 e스포츠 월드컵에는 많은 한국 선수들이 참석한다. 국내에서도 인기가 높은 '리그오브레전드'와 '배틀그라운드'는 물론 '철권8', '스타크래프트2', '오버워치2' 등 소속팀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출처-EWC 공식 방송)
(출처-EWC 공식 방송)

개막전과 함께 진행된 오프닝 쇼에서는 젠지의 아놀드 허 CEO와 '리그오브레전드' 프로게이머 쵸비 정지훈이 인터뷰에 나서기도 했다. 인터뷰가 일부 잘리기도 했지만, 쵸비는 과거의 자신에게 해주고 싶은 말과 골든 로드에 도전하는 소감 등을 말했다.

국내에서 가장 큰 관심이 쏠려있는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은 한국 시간으로 5일 00시부터 시작된다. 첫 경기는 한국 LCK의 T1과 중국 LPL의 BLG가 맞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최근 MSI에서는 BLG가 승리를 가져갔다.

다음 날인 6일 00시에는 젠지와 LPL의 TES의 대결이 예정되어 있다. 이후 다른 팀들도 경기를 진행해 첫 주말인 7일까지 e스포츠 월드컵 '리그오브레전드' 경기들이 이어질 전망이다. 8강 싱글 토너먼트 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 팀을 가린다.

(출처-EWC X)
(출처-EWC X)

'배틀그라운드' 종목은 대회 후반부인 8월 21일부터 열린다. 현재 국내에서는 대회에 나서기 위한 선발전이 진행 중으로, 한국 지역에서는 3팀만이 사우디 리야드에서 열리는 e스포츠 월드컵 본선 무대에 나선다.

또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7월 19일부터, '오버워치2'는 7월 24일, '철권8'은 8월 22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8월 말까지 약 8주간 진행되는 e스포츠 월드컵으로 인해 e스포츠 팬들에게는 즐거운 여름밤들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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