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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드랩 '롬' 서버는 여전히 혼잡, 성장과 득템 재미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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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서비스를 시작한 레드랩게임즈의 '롬: 리멤버 오브 마제스티(이하 롬)'가 꾸준한 인기 속에 7차 PD 브리핑을 발표했다. PD 브리핑은 레드랩게임즈 신현근 대표가 유저들과의 소통을 위해 마련한 코너로서, 이번에는 많은 유저들이 문의한 아이템 파밍 속도와 캐릭터 성장 속도를 중점적으로 다뤘다.

현재 레드랩게임즈가 인지한 문제는 '상위 사냥터의 효율 개선을 통한 성장 목표 제시와 함께 득템 재미 증대'에 관한 부분이다. 이에 따라 최근 1차 개선을 진행했으나 아직 유저들의 만족도가 높지 않아, 보다 적극적으로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우선, 전투와 사냥에 있어 상위 지역 사냥 효율을 증대하기 위해 사냥터 및 보스 몬스터의 아이템 드랍률을 충분히 상향시키고자 한다. 이와 함께 기존 콘텐츠와 시스템, 보상에서도 캐릭터의 스펙업에 따른 명확한 보상을 통해 성장의 즐거움과 득템의 재미를 강조한다는 생각이다.

또한, 캐릭터 성장의 정체현상 개선을 위해 유물 등급 아이템(문양 및 유료 장신구)의 강화 단계 합산에 따라 추가 능력치를 부여한다. 해당 업데이트는 오는 27일 몬스터 도감 시스템 개편과 함께 적용된다.

이어 지난 업데이트를 통해 일부 개선한 클래스 간 밸런스는 이번 달에도 기존 스킬 밸런스 조정으로 계속해서 균형을 맞춰 나간다. 아울러, 오는 7월에는 신규 스킬 추가를 통해 길게 보고 클래스 밸런스를 꾸준히 맞춰나간다는 전략이다.

솔로 던전 '악령의 탑'에 대한 난이도 조정과 소탕권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에도 답변했다. '악령의 탑' 최초 클리어 시 도전 횟수가 차감되지 않도록 변경되고, 밸런스와 소탕권 문제는 데이터 분석을 더 진행해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의뢰 퀘스트는 진행 편의성을 개선한다. 의뢰 등급에 따른 보상도 상향해 기존보다 의뢰 장비 수급이 편해진다. 의뢰 퀘스트 즉시 완료 시스템도 추가하는 등의 여러 개선 사항은 오는 27일 적용된다.

지난 Q&A에서 언급된 '매크로 페널티 시스템'도 27일 업데이트된다. 매크로 플레이 패턴을 자동 감지해 매크로 포인트를 누적하고, 일정 수치에 도달하면 디버프를 적용하거나 감옥으로 보내는 페널티 시스템이다. 초반에는 시범적으로 단계적 페널티를 적용하고, 안정성이 검증되면 더 엄격한 기준의 조치를 취한다.

한편, '롬'의 6월 서버 현황을 살펴보면 지난 18일 기준으로 20개 모든 서버가 혼잡 상태를 보이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비스 100일을 넘어, 4개월을 넘어가는 시점에서도 꾸준한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신규 콘텐츠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에 따라 27일에 기존 콘텐츠의 개선 외에 신규 던전 '왕의 무덤'을 선보인다. 7월에는 길드 분배 시스템과 신규 길드 레이드 '광란의 파괴자'를 업데이트한다. 8월에는 PvP 전장 '침묵의 전장'과 고대 미궁 B4층, 코스튬과 가디언 기능을 확장하는 각성 시스템이 기다리고 있다.

많은 기대를 모은 '에피소드2: 아트라스'는 8월 말에 사전 예약을 시작하고, 9월 업데이트를 목표로 한다. 새로운 스토리를 담은 신규 대륙과 퀘스트로 '롬'의 새로운 이야기가 펼쳐진다.

무엇보다 핵심 콘텐츠인 크로스 월드 던전을 통해 모든 서버의 유저가 만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하는 등, 5월까지 다소 주춤했던 신규 콘텐츠를 대거 풀면서 꾸준한 즐길 거리로 장기 흥행 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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