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이 신작 '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글로벌 테스트를 오는 8월 1일부터 시작한다. 지난 테스트의 유저 피드백을 대거 반영한 것이 차별점으로, 10일간의 테스트를 통해 글로벌 유저들에게 처음으로 게임을 공개한다.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크래프톤의 독자적인 개발력으로 만들어낸 신작이다. 탈출의 익스트릭션 장르와 성장의 RPG, 생존의 배틀로얄 장르의 핵심 재미를 잘 융합하여 선보인 콘텐츠로, 테스트 단계부터 국내 유저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오랜 담금질 끝에 게임은 이제 글로벌 유저들에게 처음 공개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글로벌 테스트는 미국과 일본 등의 유저와 함께할 예정으로, 지난 국내 유저들의 피드백을 반영한 게임성 변경과 콘텐츠 추가가 이뤄졌다.
테스트 일정에 앞서 미리 체험해본 글로벌 테스트 버전의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지난 테스트보다 RPG 요소가 강화되고 편의성이 더욱 갖춰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튜토리얼 강화와 마을의 신설, 가이드 라인 추가 등 유저들이 게임의 재미 요소에만 더욱 몰입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또한. 게임의 전반적인 가시성과 색감 등이 개편됐다. 과거 '다크앤다커 모바일'은 어둡고 침침한 이미지 속에서 아이템 구분과 공지 알람 문구들을 찾아보기 보기 힘들었지만, 이제 개편을 통해 한 눈에 유저들이 현 상황을 알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 밖에 탈출 위치 지도 표기나 던전 입장 전 혹은 탈출 직후 유저의 상태를 파악하고 알림창으로 유의 사항을 전달하는 변경점들이 대거 포함됐다. 이제 유저들은 게임에 더욱 몰입하면서 생존과 파밍, 탈출에 집중하는 것이 가능해 졌다.
다양한 RPG 요소들이 추가된 것 또한 눈길을 모았다. 아직 완벽한 구현이 되진 않았지만 던전-로비만 구현된 기존 게임에서, 마을이라는 신규 장소가 업데이트 되어 유저가 게임 외적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게임 내에서는 신규 클래스 위자드가 추가되면서 더욱 다양한 플레이를 지원한다. 위자드는 마법을 사용하는 강력한 원거리 클래스로, 지속 혹은 강력한 데미지를 활용해 1대다 플레이에서 더욱 빛나는 활약을 펼칠 수 있다.
한편, 지난 6월말 국내 한정으로 진행된 깜짝 게릴라 테스트 버전 당시 선보였던 PvE 콘텐츠는 이번 테스트 빌드에서 제외됐다. 이번 글로벌 테스트 빌드를 통해 다양한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출시 버전에 대한 콘텐츠 조율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크래프톤은 이번 8월 글로벌 테스트를 바탕으로 연내 '다크앤다커 모바일'의 정식 출시 일정을 이어가는 것이 목표다. 앞선 테스트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유저들의 의견을 참고할 예정이며, 활발한 소통을 바탕으로 게임의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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