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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TFT' 끝낸 e스포츠 월드컵(EWC), '배틀그라운드'로 마무리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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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월부터 다양한 종목들의 대회를 진행해 오며 이슈를 만들어온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EWC)이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지난주 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종목을 비롯해 라이엇 게임즈의 '전략적 팀 전투(TFT)' 대회를 마치고 이제 최종 주간을 남겨놨다.

EWC는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오브레전드' 종목을 시작으로 약 7주간 많은 대회와 게임들을 진행했다. 감동적인 순간들과 영광의 우승팀을 배출하면서 대회는 큰 이슈가 됐으며, 국내 e스포츠 팀들과 한국 선수들도 다양한 종목에 나서 소기의 성과를 가져갔다. 

이번 EWC는 엄청난 종목별 상금 외에도 각 e스포츠 구단들의 경쟁 시스템인 클럽 챔피언십을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대회 폐막까지 한 주를 남겨놓은 가운데, 팀 팔콘이 다수의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가져가면서 사실상 1위를 확정했으며, 이후의 팀들이 2위권에 오르기 위한 최종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눈에 띄는 팀은 한국의 T1이다. '리그오브레전드'와 '전략적 팀 전투(TFT)'에서 준수한 성적을 기록해 클럽 포인트 1,600점을 확보, 3위에 올랐다. 특히 최근 진행된 EWC '전략적 팀 전투(TFT)'에서는 놀라운 경기력을 선보여 준우승을 따내 눈길을 모았다.

이제 마지막 주차를 남겨놓은 EWC는 4개 종목의 경기를 진행해 폐막까지 달려 나갈 예정이다. 마지막 주 차에서는 한국 게임 유저들의 관심이 높은 '철권8'과 'PUBG: 배틀그라운드' 경기가 진행된다. 두 종목 모두 다수의 한국 팀과 선수들이 나선다.

경기들은 22일 새벽부터 진행된다. '철권8'의 경우 32명의 선수들이 4명씩 조를 나눠 경기를 펼친다. 죽음의 조는 CC조로, 세계 최강이라 불리는 아슬란 애쉬와 한국 선수 3명이 함께 배정됐다. 광동의 울산, T1의 엣지, 팀바이탈리티의 전띵은 그룹 스테이지 돌파를 위해 피할 수 없는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크래프톤의 대표작인 'PUBG: 배틀그라운드'도 22일 새벽부터 시작되는 EWC 경기를 통해 글로벌 최강팀을 가릴 예정이다. 전 세계에서 모인 24개 팀이 대결을 펼칠 예정으로, 우승 팀에게는 70만 달러(한화 약 10억 원)가 주어지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더 치열한 경기를 예고했다.

한국 지역에서는 선발전을 통해 3개 팀이 합류를 결정했다. T1과 광동, 다나와가 경기에 나서며, 이들은 8개씩 3개 조로 나뉜 그룹에 각각 속해 파이널 진출을 위해 경기에 나선다. 케르베로스, 트위스티드 마인즈, 17게이밍, 소닉스 등 기존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강팀들이 모두 합류하면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EWC '배틀그라운드' 종목에 나서는 24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 경기를 통해 합산 점수 상위 16개 팀을 가린다. 이들은 파이널 경기에서 우승컵을 놓고 경쟁을 이어가며, 우승팀은 EWC 우승 상금과 클럽 포인트 1,000점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 진출을 위한 PGC 포인트 300점을 가져갈 수 있다. 

마지막 '철권8' 종목의 경기와 '배틀그라운드' 경기 결과에 따라 광동과 T1은 클럽 챔피언십 순위를 최상위권까지 끌어올릴 수 있기에 필승의 각오로 결승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 마지막 한 주 남은 EWC 경기에서 한국 팀들이 어떤 성적을 가져갈지 관심과 기대가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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