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EWC 배그] 최종 우승은 소닉스, 광동과 다나와는 5위와 6위로 대회 마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의 'PUBG: 배틀그라운드' 종목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전통의 강호 소닉스가 막강한 화력을 선보이면서 결국 최종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한국 팀인 광동과 다나와는 각각 5위에 6위에 오르면서 준수한 성적으로 대회를 마감했다.

크래프톤의 대표 서바이벌 슈팅 게임 'PUBG: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은 사우디 'e스포츠 월드컵(이하 EWC)' 출전을 결정하고 대회 마지막 주간에 경기를 진행했다. 전 세계에서 24개 팀이 참가해 경쟁을 펼쳤으며, 그룹 스테이지를 통해 살아남은 16개 팀이 이틀 동안의 파이널 경기를 치렀다.

(출처-EWC)
(출처-EWC)

한국시간으로 24일 진행된 파이널 1일차 경기에서는 뚜렷한 강자 없이 모두가 점수를 고루 나눠 가지면서 치열한 경쟁을 이어갔다. 특히 한국 팀 중 하나인 광동은 TSM과 소닉스, 페이즈 클랜 등 강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며 최상위권 경쟁을 펼쳐 우승 가능성을 높였다.

25일 저녁 진행된 파이널 2일차 경기에서는 더욱 치열한 여섯 번의 매치가 진행됐다. 이날 최종 우승팀이 결정되는 만큼 모든 팀들이 경기에 집중해 등수를 올리기 위한 경기를 펼쳤다. 광동과 다나와 등 한국 지역 대표팀으로 나선 두 팀 역시 훌륭하게 결승전 경기를 소화했다.

파이널 2일차 첫 경기인 매치7에서는 1일차에서 아쉬운 모습을 보여준 다나와가 힘을 내면서 2위를 차지해 중위권으로 올라섰다. 경기 치킨은 소닉스에게 돌아갔으며, 소닉스는 좋은 출발을 보여주면서 종합 1위로 도약해 순식간에 우승 후보가 됐다.

<사진> EWC 배틀그라운드 대회 5위에 오른 광동 (출처-EWC)
<사진> EWC 배틀그라운드 대회 5위에 오른 광동 (출처-EWC)
<사진> EWC 배틀그라운드 우승을 가져간 소닉스 (출처-EWC)
<사진> EWC 배틀그라운드 우승을 가져간 소닉스 (출처-EWC)

미라마에서 열린 매치8은 다시 한번 다나와가 탑 4에 포함되면서 좋은 경기를 펼쳤다. 광동은 킬 점수에만 만족하면서 순위를 유지했고, 경기는 소닉스가 2연속 치킨에 성공하면서 엄청난 경기력을 선보였다.

매치9에서는 앞선 경기에서 아쉽게 치킨을 놓친 페트리코 로드가 치킨 확보에 성공해 점수를 끌어올렸다. 광동과 다나와는 많은 점수를 가져가지 못했지만, 다른 중위권 팀들 역시 빠르게 탈락하면서 큰 점수를 쌓지 못해 난전을 예고했다.

1위권이 80점대에서 경쟁을 하고 있는 가운데 광동은 60점대, 다나와는 50점대에 머물면서 기회를 노렸다. 매치10은 최상위권 팀들이 빠르게 탈락해 중위권 팀끼리의 대결이 펼쳐졌고, 광동이 오래간만에 6킬로 3위에 올라 마지막 희망을 살려 나갔다.

대회 우승을 향한 TSM과 소닉스, 페트리코 로드의 경쟁이 본격화되면서 매치는 긴장감을 더욱 높였다. 매치11은 다나와와 광동 역시 분전하며 조금씩 킬 점수를 끌어올렸고, 순위 방어와 함께 상위권 팀들을 압박해 나가는 경기로 좋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 EWC 배틀그라운드 최종 순위 (출처-EWC)
<사진> EWC 배틀그라운드 최종 순위 (출처-EWC)

EWC '배틀그라운드' 마지막 매치인 결승전 12매치 직전까지 최종 우승팀이 확정되지 않은 가운데, 페트리코 로드와 소닉스, 페이즈 클랜이 종합 점수 100점을 넘기면서 결전을 펼쳤다. 우승에 더욱 근접한 팀은 페트리코 로드였지만, 소닉스는 마지막까지 살아남아 결국 경쟁자들을 넘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아쉽게도 한국 팀 광동과 다나와는 5위와 6위로 대회를 마감했다. 다나와는 끝까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매치12 치킨을 확보해 유종의 미를 거뒀다. 광동 역시 분전했지만 우승 경쟁을 펼친 앞선 팀들의 기세를 따라잡을 수 없었다.

모든 EWC 배틀그라운드 경기를 마친 결과 소닉스가 대회 1위로 70만 달러(한화 약 9억 3천만 원)의 상금을 가져갔다. 광동 역시 5위로 10만 달러(한화 약 1억 3천만 원), 다나와는 6위로 7만 7천 달러(한화 약 1억 원)를 상금으로 받았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