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LCK 서머 결승전'에서 젠지가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LCK 5연속 우승에 도전했지만, 한화생명의 강력한 조직력과 공격을 막아내지 못했다.
8일 저녁, 라이엇 게임즈의 주관으로 경북 경주시 경주 실내 체육관에서 '2024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한화생명과 젠지가 풀세트 맞대결을 펼쳤고, 결국 한화생명이 3:2로 승리하면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젠지는 최선을 다해 경기를 펼쳤으나, 2024 LCK 서머의 우승컵을 가져가지 못했다. 비록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이제 젠지는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다음달부터 진행되는 월드 챔피언십(롤드컵)에 나서면서 글로벌 대회 우승에 도전한다.
다음은 2024 LCK 서머 준우승 팀인 젠지의 리헨즈 손시우, 김정수 감독과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오늘 경기 소감은
김정수 감독 : 너무 아쉽다. 서머 시즌 잘해왔는데 마무리가 우승이 아니어서 아쉽다. 마지막이 아니니 준비 잘 해서 롤드컵에 나서겠다.
리헨즈 : 경기 져서 너무 아쉽다. 서머 시즌을 우승으로 마무리하지 못했는데 이제 롤드컵이 남아있으니 열심히 해볼 생각이다.
Q : 풀세트 경기를 진행했는데 어디 세트에서 아쉬움이 컸는지
김정수 감독 : 경기 종료 후 여유가 있어서 선수들과 좀 이야기를 했봤다. 1세트는 유리한 구도였는데 바론으로 굴리지 못했다. 실수가 많았다. 4세트는 밴픽적으로 별로여서 일단 넘어갔다. 5세트에서는 직스와 코르키 구도에서 코르키를 가져갔는데 상대의 바이와 직스 연계를 막지 못했다. 아쉽다. 전반적으로 4세트와 5세트에서 다이브 실수가 나왔다. 침착하지 못했다. 선수들도 그렇고 나도 그렇고 보완점이 많다. 결과는 아쉽지만 얻어간게 많았다. 롤드컵에서는 보완할 것이다.
Q : 팬들에게 한마디와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리헨즈 : 팬들에게 아쉬운 결과를 안겨드려 죄송하다. 그 만큼 롤드컵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힘든 여정속에 선수단 모두가 노력했다. 감사하다. 여기서 멈추지 않고 롤드컵에서 좋은 경기로 보답해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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