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PWS 현장] 디플러스 기아, 치킨 확보로 치열한 상위권 경쟁 지속

디플러스 기아가 오래간만에 실력을 발휘하며, PWS 페이즈2 파이널 매치13의 치킨을 가져갔다. 이번 치킨으로 종합 순위 3위 싸움이 더욱 치열하게 펼쳐졌다. 광동은 여전히 종합 1위를 유지하는데 성공했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파이널 3일차 경기가 13일 저녁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단 세 매치만 남겨놓은 가운데, 매치13에서 상위권 팀들은 우승과 글로벌 대회 진출을 위한 3위권 진입을 노리며 적극적인 경기를 펼쳤다.

미라마에서 열린 파이널 3일차 세 번째 매치인 매치13은 동쪽 방향으로 자기장이 결정됐다. 각 팀들이 대응을 이어갔고, 초반부터 하위권 팀들이 난전을 버티지 못하며 다수 탈락했다. 또한 상위권 팀들 역시 표적이 되어 많은 팀원을 잃었다.

게임PT는 기세를 올려 많은 킬 포인트를 확보했다. 게임PT는 이전 매치의 치킨을 가져간 T1과 마주치면서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결국 이겨내고 15킬 달성에 성공했다.

외곽의 치열한 전투와는 다르게 디플러스 기아, 다나와 등은 자기장 안쪽에서 좋은 운영으로 탑 4 진입 가능성을 높였다. 광동과 GNL, T1 등 종합 순위 1, 2, 3위가 차례대로 탈락하자 중위권 팀들에게 기회가 열렸다.

다나와는 막판 기세를 올려 다시 한번 많은 킬 수급과 함께 치킨을 위한 운영에 나섰다. 하지만 자기장이 평지로 빠지면서 복잡한 구도가 이어졌다. 탑 4는 젠지와 디플러스 기아, e스포츠 프롬, 아즈라로 결정됐다.

치킨의 주인공은 디플러스 기아로 결정됐다. 자기장의 이점을 바탕으로 강력한 상승세를 보여준 젠지를 꺾었다. 디플러스 기아는 2위 GNL을 턱 밑까지 추격하면서 최상위권에 대한 도전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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