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다나와가 치킨에 성공했다. PWS 페이즈2 파이널 3일차 첫 매치인 매치11의 치킨을 가져간 다나와는 12킬도 함께 수급하면서 종합 순위 역시 8위로 끌어올렸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PWS) 페이즈2' 파이널 3일차 경기가 13일 저녁 서울 잠실 비타 500 콜로세움에서 열렸다. 총 3일간 진행되는 파이널 경기에서 마지막 다섯 매치만 남겨놓은 가운데 중상위권 팀들은 긴장감을 높이며 경기에 돌입했다.
파이널 3일차 첫 매치인 매치11은 에란겔에서 열렸다. 자기장이 서쪽으로 결정되자 최종 자기장으로 예상되는 각카와 돌산 중심으로 각 팀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초반부터 견제를 이어간 팀들은 있었으나 사상자는 나오지 않았다.
종합 1위 광동은 돌산 위에서 다수의 팀들의 배치 정보를 바탕으로 순식간에 중앙에 자리를 잡아 좋은 분위기를 만들었다. 각카 주변부에서는 다양한 팀들이 핵심 거점을 두고 난타전을 펼쳤다. 첫 탈락팀은 길 길 바쁜 젠지로 결정됐다.
다나와는 광동의 거점에 진입해 많은 득점을 올렸다. 외곽 지역 전투가 잦아지면서 상대적으로 내부에 위치한 팀들이 치킨 가능성을 높였다. 특히 T1과 아즈라 등은 경쟁자 없이 탑 4 진입에 대한 가능성을 높였다.
탑 4는 아즈라와 T1, 디플러스 기아, 다나와로 결정됐다. 다나와는 달라진 공략법과 기세로 9킬 이상을 가져가면서 마지막 희망을 살렸다. 디플러스 기아 역시 T1을 잘라내고 아즈라를 눌러 팽팽한 대치를 만들었다.
결국 치킨은 다나와가 가져갔다. 긴장감 높이는 다나와와 디플러스 기아의 맞대결은 킬과 데스를 주고 받으며 결국 다나와의 완승으로 마무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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