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IM의 신작 ‘던전 스토커즈’가 게임 시스템을 꾸준히 개편하며 게임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던전 스토커즈’는 액션스퀘어 산하 스튜디오 HG에서 개발하고 하이브IM이 서비스 예정인 던전 크롤러 장르 신작 게임이다. 다수 게임쇼와 테스트를 통해 피드백을 받았고, 이를 반영하고 게임성 강화를 위해 얼리 액세스를 내년으로 연기한 바 있다.
출시가 늦어지는 만큼 게임 개발진은 현재 개발 방향에 대해 꾸준히 공유하고 있는데, 개발 과정에서 ‘던전 스토커즈’ 전투의 꽃이라 할 수 있는 스킬 시스템 개편과 궁극기 재단장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먼저 스킬 시스템을 재구성한다. 스킬의 고정 슬롯화를 통해 직관성을 높이고 특전 시스템으로 다양성을 확보, 효율성과 밸런스를 개선한다는 목표다.
‘던전 스토커즈’의 기존 스킬 시스템은 캐릭터별로 다양한 스킬을 제공해 유저가 자신의 스타일과 취향에 맞게 운영할 자유를 추구했다. 그러나 일부 효율적인 몇몇 스킬만 주로 사용되며 캐릭터 간 밸런스가 의도와 다르게 흐트러지는 문제가 확인됐다고 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스킬을 순번이나 슬롯에 따라 고정하는 방식을 시도할 예정이다. 그리고 스킬 구성의 다양성 감소 문제는 특전(Perk) 시스템의 다변화를 통해 보완할 계획이다.
다음으로 궁극기를 재단장한다. 궁극기는 스토커의 개성을 담은 것으로, 스토커즈의 역할과 클래스에 맞는 개별화된 궁극기로 개편, 새로운 변화를 선사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테스트에서 궁극기 시스템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었는데, 주요 문제점으로 모든 스토커즈가 동일한 방식(마석을 깨고 일정 시간 효과 발동)으로 궁극기를 사용하는 점, 궁극기 시전 준비 동작 시간이 길어 긴박한 교전 상황에서 즉각적인 사용이 어려운 점 등 두 가지가 지적됐다고 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개발팀은 각 스토커즈의 역할과 클래스에 맞는 궁극기를 새롭게 설계하기로 결정했다고 한다. 예를 들어 리오는 도적 특성을 반영해 은신 및 추적 능력과 함께 적의 후방에 제한적으로 큰 피해를 주는 스킬을 궁극기로 부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각 스토커즈의 궁극기를 면밀히 검토해 클래스의 콘셉트와 어울리는 새로운 스킬을 부여한다는 계획이다. 단, 기존 궁극기가 콘셉트에 적합한 경우에는 이를 유지하며, 마석을 깨는 궁극기 시전 딜레이는 모든 클래스에서 대폭 감소할 예정이다.
개발진은 이번 개편과 함께 개발 중인 신규 스토커인 ‘리엔’을 최초로 공개했다. 리엔은 수행의 과제를 위해 낯선 세상에 발을 디딘 신비로운 궁수로 설정된 캐릭터다. 활을 사용하는 궁수 유형의 전사로 수행을 통해 갈고 닦은 도술과 체술의 힘은 그녀의 궁술을 더욱 빛나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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