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가 개발한 신작 '패스 오브 엑자일2'가 미디어 간담회를 통해 게임의 세부 내용들을 공개했다.
11월 29일 서울 성수동에서 카카오게임즈는 '패스 오브 엑자일2' 미디어 간담회를 개최했다. 현장에는 조나단 로저스 그라인딩 기어 게임즈 개발 총괄도 직접 참석해 게임의 세부 사항들을 공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현장에서 직접 게임 플레이를 진행하며 인게임 콘텐츠를 소개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패스 오브 엑자일2'는 전작 '패스 오브 엑자일'을 잇는 하드코어 핵앤슬래시 RPG다. 게임성의 강화를 통해 액션성을 더욱 추가하면서 기존 유저는 물론 신규 유저들을 위한 다양한 요소와 장치들을 추가한 것이 차별점으로, 게임은 오는 12월 7일 얼리액세스를 시작한다.
다음은 김상구 카카오게임즈본부장, 조나단 로저스 그라이딩 기어 게임즈 개발 총괄과 진행된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한국에 온 소감과 현지에서 게임을 선보이는 소감 부탁한다.
조나단 로저스 : 개인적으로 한국에도 훌륭한 게임이 있다고 들어 기대되는게 있다. 한국 현지에서 직접 겨뤄보고 우리의 게임을 더욱 활성화 시켜보고 싶은 욕심이 있다. 게임의 기대감이 커진다는 것을 보았기에 충분히 많은 유저들이 게임을 즐길 수 있다고 본다.
Q : '패스 오브 엑자일2' 예상 매출 규모는?
김상구 : 정확한 추정치를 밝히긴 어렵다. 그래도 전작의 첫 달 매출은 넘어서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다. 게임은 편의성이 강화되고 게임성도 변화가 찾아오면서 더 많은 대중을 가져갈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Q : 신규 유저를 위한 마케팅 전략은 무엇인지?
김상구 : 전작은 6년정도 서비스를 했다. 전작의 유저들과 신규 유저 투트랙을 생각하고 있다. 먼저 기존 유저들을 위해 게임을 진정성 있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전작에서 하지 못했던 캐주얼한 마케팅을 대중들을 위해 진행할 예정이다.
Q : 얼리액세스 단계의 업데이트와 직업 추가 여부는?
조나단 로저스 : 우리 회사가 자신하는 것은 업데이트 속도와 분량이다. 얼리액세스는 6개월 정도가 필요하다고 보고 있다. 앞서 공개된 직업들부터 차근차근 공개할 예정이다.
Q : 전작과 마찬가지로 난이도가 좀 있는데 어떻게 대중에게 다가갈 예정인지?
조나단 로저스 : 전작보다 많은 부분에서 복잡성 자체를 단순화 시켰다. 모든 시스템을 처음 접했을때 단순하게 볼 수 있도록 변경했다. 불필요한 복잡성은 삭제하고 대신 깊이감은 유지하는 방향으로 노력했다.
Q : 정식 버전에서 선보일 캠페인 분량은 어느정도 되는가?
조나단 로저스 : 얼리엑세스에서는 25시간 플레이 타임을 제공한다. 이후 정식 버전에서는 2배로 늘어날 예정이다. 레벨이 상승할 수록 게임플레이 속도가 상승할 것이기에 15시간에서 20시간 정도 추가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Q : 장르의 변화로 우려되는 부분이 없는지, 핵앤슬래시에서 액션슬래시로 전환되는데?
조나단 로저스 : 액션에 집중하더라도 핵앤슬래시 요소는 충분하다고 본다. 기존 핵앤슬래시 유저라면 거부감을 느낄 수 있겠지만, 원버튼 빌드를 선호하는 유저들을 위해서 전작의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게임을 개발하면서 장르를 지속하고 진화시키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Q : 전작을 경험해보지 않은 유저도 게임을 이해하는데 어렵지 않은지 궁금하다.
조나단 로저스 : 전작을 몰라도 스토리를 즐길 수 있다. 전작에서는 스토리텔링이 부족해 이번 작품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새로운 스토리를 즐기기 쉽도록 구성했다.
Q : 구르기가 추가됐는데 세부 설명 부탁한다. 또한 다른 액티브 기술에 대한 소개 부탁한다.
조나단 로저스 : 이번 작품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구르기와 액티브 블럭이다. 구르기가 추가되면서 게임의 전반적인 디자인이 크게 바뀌었다. 구르기는 다양한 유저 선호도에 따라 변화가 가능하며 색다르게 이용할 수 있다.
Q : 기존 핵앤슬래시와 비교해 차별화된 강점은 무엇인가?
조나단 로저스 : 보스 콘텐츠다. 모두가 특별하고 스킬이 반복되지 않은다. 공략 자체가 특별한 경험이 될 것이다. 또한 각 콘텐츠가 깊이감이 있다. 우리는 자유도를 기반으로 우리 게임만의 디자인을 선보이려고 노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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