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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PGC] 그랜드 파이널 오를 16팀 확정, 광동-T1 합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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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팀 광동과 T1이 PGC 2024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했다. 이들은 약 열흘간 진행된 서킷 단계의 경쟁을 돌파하고 다른 글로벌 팀들과 함께 우승컵에 도전할 수 있는 자격을 얻었다.

크래프톤이 주관하는 '펍지 글로벌 챔피언십(PGC) 2024'가 지난 12월 9일부터 서킷 단계의 경기를 시작으로 본 경기에 돌입했다. 글로벌 각 지역에서 모인 24개 팀이 경쟁을 펼쳤고, 이들은 1년 동안의 PGS 결과를 바탕으로 시드를 나눴다.

PGC 2024는 올 한 해 글로벌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를 정리하는 마지막 대회다. 최종 우승팀은 2024년의 마지막을 장식하는 우승의 영광과 함께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의 정점에 올라 설 수 있어 가장 중요한 대회로 손꼽힌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PGC 2024는 시작부터 정신없는 경기들이 펼쳐졌다. 첫 번째 서킷에서는 한국팀 광동이 연달아 치킨을 확보해 글로벌 팀들을 압도했다. 또 다른 한국팀 T1 역시 달라진 경기력으로 순위를 높였다.

서킷 경기 방식은 세 번의 서킷 파이널 점수를 더해 최종 순위를 가리는 형태로 진행됐다. 광동과 T1은 연달아 서킷1과 서킷2에서 파이널에 진출하며 일찌감치 그랜드 파이널 행을 결정지었고, 서킷3 일정은 여유 있는 경기를 펼쳤다.

반면, 젠지는 안타까운 경기들을 이어갔다. 서킷1에서 1일차에 탈락하며 파이널 포인트를 쌓지 못했다. 이후 서킷2에서는 좋은 경기력으로 37점을 가져갔지만, 서킷3에서는 다시 중도 탈락하며 파이널 점수를 확보하지 못하는 위기에 몰렸다.

18일 진행된 서킷3 파이널 매치에서는 상반된 분위기 속에 경기들이 이어졌다. 이미 그랜드 파이널 진출을 확정한 팀들은 여유있는 운영으로 킬 포인트 수급 중심의 적극적인 경기를 진행했고, 하위권은 1점이라도 가져가기 위한 노력을 지속했다.

결국 이날 여섯 번의 매치 끝에 그랜드 파이널에 합류할 최종 16개 팀이 결정됐다. 젠지는 아쉽게도 루나 갤럭시에 이은 17위에 머물면서 탈락하고 말았다.  광동과 T1은 여전히 좋은 경기력을 유지하면서 그랜드 파이널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PGC 2024 그랜드 파이널은 16개 팀의 진검 승부로 펼쳐진다. 당초 최종 치킨을 가져간 팀이 우승하는 스매쉬 룰이 검토되었으나 유저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기존과 같이 점수제로 승부를 볼 수 있게 변경한 것이다.

트위스티드 마인즈, 페트리코 로드, 나투스 빈체레 등 글로벌 강팀들이 모두 그랜드 파이널에 올라섰지만, 케르베로스와 소닉스 등 의외의 탈락 팀이 나오기도 했다. 광동과 T1 등을 포함한 16개 팀은 한국 시간으로 12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진행될 PGC 2024 그랜드 파이널에 나서 우승팀을 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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