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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이정훈 LCK 사무총장, "디도스 공격 방비, 근시일 내에 효과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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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시작되는 2025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가 오는 1월 15일 열리는 LCK컵 개막전으로 약 한 달간의 대장정에 오른다. 이에 앞서 진행된 미디어데이에서는 다양한 선수단의 포부가 공개됐으며, LCK측은 새시즌에서도 디도스 공격에 맞서 효과적인 대비에 나설 것을 전했다.

2024년 LCK는 다양한 외부 공격으로 위기를 맞이 했다. 특히 시즌 중 발생한 의문의 디도스 공격은 리그 경기가 중단되는 사태까지 이어졌고, 결국 경기들은 녹화 중계로 전환됐다. 다행히 일련의 조치들이 이어지면서 사태는 해결됐고 리그는 재개됐다.

하지만, 2025시즌을 앞두고 주요 공격 대상인 T1 선수들에게 다시금 디도스 공격들이 이어지며 위기감이 감돌았다. T1 선수들은 지난해 말부터 2025년 초반까지 안정적으로 개인 방송과 연습을 이어갔지만, 지난 1월 6일 진행된 공격으로 결국 방송 송출 중단을 결정했다.

1월 8일 서울 롤파크에서 진행된 LCK컵 미디어데이 현장에서는 리그 질문 외에도 디도스 관련된 질문들이 이어졌다. 디도스 공격 대상이 된 김정균 T1 감독은 이에 대해 "관련된 사항에 대해서는 팀에서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들이 아니다. 라이엇과 LCK에서 해결해 주길 바라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지난해부터 이어진 LCK와 T1 선수단을 겨냥한 디도스 공격의 현 방비 상태와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공유했다. 그는 현재 추가 조치가 진행되면서 진전이 있었고, 조만간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2024년, LCK를 향한 디도스 공격으로 리그에서는 오프라인 서버를 도입해 해결했다. T1 선수단에도 이후 연습이나 솔로 랭크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최근 개인 방송에서 사고가 있었는데 라이엇과 LCK 모두 사태 해결을 최우선에 두고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고 먼저 말했다.

현재 디도스 관련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 LCK와 라이엇 코리아, 라이엇 게임즈 본사는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단계다. 그 결과 진전이 있었고, 꾸준히 조치와 대응을 이어나가면서 조만간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정훈 사무총장은 덧붙였다.

이어서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라이엇 게임즈 글로벌 테크부서, 라이엇 코리아 등과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 중이다"며 "바로 해결되는 것이 아닌 꾸준히 조치를 취해 나가는 것이기에 조만간 가시적인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전했다.

만반의 준비로 시즌 개막을 앞두고 있는 LCK는 오는 1월 15일 LCK컵 개막전을 시작으로 경쟁에 나선다. LCK 소속 10개 팀은 5개 팀으로 각각 조를 나눠 피어리스 밴픽 방식으로 경기를 펼치며, 이후 플레이인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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