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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 '니케' 서브컬처 본고장 일본 흥행, 누적 매출 10억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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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프트업에서 개발하고, 레벨 인피니트가 서비스하는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거침 없는 행보로 최근 2년 간 가장 높은 일 매출을 경신하며 인기가 계속되고 있음을 증명했다.

 

■ 니케, 누적 매출 10억 달러

'니케'는 2022년 11월 4일 출시 후 미국, 일본, 한국 등 전 세계 주요 모바일 게임 시장 다운로드 차트 1위를 석권했다. 반짝 인기에 머무르지 않고 계속해서 인기를 이어나가며 서비스 약 2년 3개월 만에 전 세계 누적 매출 약 10억 달러를 달성했다.

누적 매출 국가별 기여도에서는 서브컬쳐 본고장인 일본이 54%로 가장 높았으며 한국(16.2%), 미국(16%)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출시 후 2024년 1월 31일까지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 29위를 기록했다. 모바일 스쿼드 RPG 중에서는 매출 1위에 오르며 이 장르의 대표 주자로서 입지를 확고히 했다.

 

■ 매출 기여도가 가장 큰 일본 시장, 35-44세 플레이어 비중이 주요 시장 중 가장 높아

센서타워의 오디언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니케'는 일본, 미국, 한국 시장에서 남성 플레이어 비중이 각각 88.1%, 82.7%, 88.5%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연령별 비중에서는 시장별 차이가 나타났는데, 일본 시장에서 35-44세 그룹(23.1%) 비중이 주요 시장 중 가장 높은 반면, 18-24세 그룹(24.5%)의 비중은 미국과 한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는 일본 시장에서 '니케'가 비교적 성숙한 유저층을 주 플레이어층으로 확보했음을 보여준다.

 

■ 시즌별 이벤트, 지역별로 맞춤화된 광고 채널 전략 등으로 성장 이어나가

'니케'는 새해와 같은 시즌별 대형 이벤트와 지역별 맞춤 광고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다. 2024년 1월 1일 이벤트에서는 신규 SSR 니케인 ‘홍련 : 흑연’과 ‘모더니아’를 소개하며, 일매출이 이벤트 전일 대비 160% 증가했다. 또한, 2024년 4월과 10월에 진행한 1.5주년 기념, 2주년 기념 이벤트로 일매출은 각각 191%, 144% 올랐습니다.

그리고 최근 2025년 1월 1일, 신규 니케 ‘라피: 레드 후드’를 출시하고, 1년 전에 출시되었던 ‘홍련 : 흑연’ 복각 픽업 이벤트를 시작하며 일 매출이 313% 급증, 470만 달러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2년 간 가장 높은 일 매출이다.

'니케'는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 주요 시장에서 광고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퍼블리셔 ‘텐센트’의 디지털 광고 전략은 이를 더욱 잘 보여준다.

센서타워의 디지털 광고 인텔리전스인 패스매틱스에 따르면, 일본에서 ‘텐센트’는 모바일 스쿼드 RPG 광고주 광고비 및 노출 수 1위에 올랐으며, 2위와의 노출 수 격차는 2배 이상이었다. 일본 내 ‘텐센트’ 디지털 광고 대부분은 '니케'가 차지하고 있으며, 채널별 광고비 비중은 유튜브(89%), X(7%), 틱톡(4%) 순이었다.

미국 시장에서도 ‘텐센트’는 모바일 스쿼드 RPG 광고주 중 광고비 및 노출 수에서 3위를 기록했으며, 한국 시장에서는 5위를 차지했다. 흥미로운 점은, 미국 시장에서 유튜브(56%)와 틱톡(30%)에 광고를 집중하며 일본 시장과 다른 미디어 믹스 전략을 보였다는 점입니다.

‘텐센트’는 일본에서 유튜브 중심의 전략을, 미국에서는 유튜브와 틱톡을 모두 활용하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광고 집행 방식은 앞서 살펴본 각 시장의 연령대별 비중 차이와도 일치하며, 일본의 중장년층 플레이어 타겟팅과 미국의 젊은 층 타겟팅이 각각의 미디어 믹스에서도 반영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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