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토에서 제공하는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에서 2025년 4월 1주(2025.03.31 ~ 2025.04.06) PC방 주간 리포트를 공개했다.
4월 1주 전국 PC방 총 사용시간은 약 1천 360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2.9% 감소, 전월 대비 14.2% 감소, 전년 대비 4.8% 감소한 수치이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1.4%, 주말 평균 17.6%로 주간 평균 13.2%를 기록했다.
TOP 5 순위권에서는 FC 온라인이 전주 대비 9.9% 사용시간이 증가해 주간 PC방 점유율 9.52%를 기록했다.
FC 온라인은 지난 1일 리그 오브 레전드 테마를 패러디한 만우절 이벤트를 진행하고, 이어서 강화 부스트 이벤트, 접속&플레이 이벤트 등을 진행하며 사용시간 증가를 이끌었다.
신규 시즌을 시작한 이터널 리턴이 전주 대비 2.5% 사용시간이 증가해 1계단 상승한 13위를 기록했다. 이터널 리턴은 지난 27일 본격적으로 시즌을 시작한데 이어 피자 프랜차이즈인 ‘반올림 피자’와 컬래버레이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이벤트는 소속된 학교를 기반으로 진행되며 누적 순위에 따라 보상을 제공하고 이후에는 실제 학교 기반의 오프라인 이벤트 매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신규 업데이트 영웅의 시대를 공개한 리니지가 전주 대비 5.6% 사용시간이 증가해 1계단 상승한 14위를 기록했다. 리니지는 1차 클래스 리밸런싱, 스킬 연마 시스템 등을 적용하고 업데이트를 기념하며 ALL 클래스 체인지와 영웅의 특전 보급 상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패스 오브 엑자일 2는 ‘사냥의 서막’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출시 후 첫 번째 신규 직업인 ‘헌트리스’를 공개하며 전주 대비 78.3% 사용시간이 증가해 3계단 상승한 16위를 기록했다. ‘사냥의 서막’ 업데이트에서는 신규 직업, 신규 전직 클래스 등이 추가되고 엔드게임 콘텐츠를 비롯해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되었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지난 27일 출시 후 온전히 맞이하는 첫 주에 PC방 주간 점유율 TOP 30에서 18위를 기록했다. 마비노기 모바일은 출시 첫 주 4일 (3/27~30) 동안 PC방 점유율 순위 24위를 기록하며 PC방에서도 사용시간이 증가하는 추세가 나타나고 있다.
이주의 게임으로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선정됐다.
마비노기 모바일이 출시 후 모바일뿐 아니라 PC방에서도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경쟁 콘텐츠가 중심이던 기존 MMORPG 장르에서 이용자 간 협동을 강조하는 차별화된 MMORPG를 선보이고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이 PC방에서 주요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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