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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현장] 테디 맹활약 DRX, BNK 2:1로 꺾고 시즌 7승 달성(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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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끝까지 지속적으로 전투를 펼친 DRX와 BNK 피어엑스의 경기 승자는 DRX였다. DRX는 비록 1세트를 내주면서 위기에 몰렸지만, 이후 2세트와 3세트를 내리 승리해 역전승으로 3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라이엇 게임즈의 주관으로 '리그오브레전드' 한국 공식 e스포츠 리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2주차 BNK 피어엑스 vs DRX 경기가 8월 2일 오후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렸다. 라이즈 그룹에서 난타전을 펼치고 있는 두 팀이 만나면서 승패 결과에 이목이 쏠렸다.

이날 경기에 앞서 BNK 피어엑스는 클리어 송헌민, 랩터 전어진, 빅라 이대광, 디아블 남대근, 켈린 김형규의 로스터로 경기에 나섰다. 이에 DRX는 리치 이재원, 스폰지 배영준, 예후 강예후, 테디 박진성, 안딜 문관빈을 출전시키며 대응을 펼쳤다.

1세트 두 팀은 초반부터 킬과 데스를 나눠가지며 경쟁을 지속했다. 럼블을 가져간 DRX의 탑 리치는 빠르게 3킬을 확보해 팀의 주축이 됐고 BNK 피어엑스는 랩터의 녹턴을 바탕으로 힘을 키워 나갔다. 15분 한타 싸움에서도 우열을 가리기 힘든 구도가 이어졌다.

BNK 피어엑스가 챔피언의 조합을 중심으로 조금씩 유리하게 흐름을 만들었지만, DRX는 경기를 포기하지 않았다. 난타전으로 경기를 끌고 가면서 킬 데스를 맞췄고, 글로벌 골드까지 추격해 역전을 눈앞에 뒀다. 하지만 BNK 피어엑스는 침착하게 대응을 이어가 다시 주도권을 확보해 결국 그대로 경기를 승리를 가져갔다.

2세트에서도 난타전은 지속됐다. BNK 피어엑스는 바텀 다이브를 통해 초반 주도권 확보를 노렸지만 DRX의 테디-안달 바텀은 훌륭한 방어를 보여주면서 팽팽한 난타전을 가져갔다. DRX는 지속적인 난전 속 조금씩 앞서 나가는 그림을 그리면서 챔피언의 조합을 키워나갔다.

BNK 피어엑스는 전투로 해결법을 만들었다. 18분 드래곤 앞 한 타 싸움에서 대승을 가져갔고, 조금씩 오브젝트 확보를 통해 차이가 없는 흐름을 유지했다. 특히 BNK 피어엑스는 저돌적인 전투 중심의 운영을 바탕으로 아타칸 확보에 이어 DRX가 전열을 가다듬지 못하도록 만들었다.

난타전 속 세나와 빅토르 등 후반에 더욱 활약을 이어갈 여지가 많았던 DRX은 뭉치면서 상대 변수를 차단했다. 대규모 한타 싸움 승리에 이어 난전 상황에서도 최대한 이득을 취했고, 결국 압도적인 성장을 이룬 예후의 빅토르와 테디의 세나가 중심이 되면서 2세트를 승리, 세트 스코어를 따라 잡았다.

두 팀의 마지막 3세트 대결에서도 초반부터 킬과 데스 교환의 난타전이 이어졌다. 흐름을 주고 받은 맞대결 과정에서 DRX는 오브젝트 중심의 운영을 통해 지속적인 전투를 끌어갔다. 특히 원딜 테디는 제리로 쿼드라킬을 가져가는 등 혼전 속에서 크게 성장해 상대를 압도할 수 있는 힘을 확보했다.

결국 마지막 세트의 승자는 DRX가 됐다. DRX는 2:1로 BNK 피어엑스를 완파하면서 시즌 7승 고지에 올라서며 라이즈 그룹 중위권 싸움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패배를 당한 BNK 피어엑스는 시즌 8승 14패에 머물며 1위 디플러스 기아 추격의 고삐가 한 풀 꺾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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