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목! e뉴스

[LCK 현장] 승리한 T1 오너, "마지막 콜 엇갈렸으나 집중력 좋았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T1이 한화생명과의 LCK 3라운드 2주차 경기를 2:0 승리로 장식했다. 1세트 완승에 이어 2세트에서는 위기가 있었지만 집중력을 높이며 한 번의 기회를 잘 살렸고, 결국 재역전으로 경기를 뒤집어 2:0 승리를 지켰다. 리그 4연승을 질주한 T1은 한화생명을 한 경기 차이로 추격하게 됐다.

라이엇 게임즈의 주관으로 8월 2일 오후 '리그오브레전드'의 한국 공식 e스포츠 리그, '리그오브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LCK)' 3라운드 2주차 T1 vs 한화생명전이 롤파크에서 열렸다. 2025년 하반기 두 팀의 첫 맞대결과 함께 2위 싸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많은 팬들이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는 T1의 일방적인 주도권 확보 속에 흘러갔다. 1세트에서 T1은 단 하나의 오브젝트를 내주지 않는 완벽 경기력으로 승리를 챙겼고, 2세트에서도 초반부터 기세를 높이며 한화생명을 압박했다. 2세트 중반 한화생명의 완강한 저항에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국 승리를 지키며 2:0 승리를 만들었다.

■ 다음은 한화생명전 승리를 가져간 T1 선수단(오너 문현준, 김정균 감독)과의 질의응답을 정리한 것이다.

Q : 한화생명과의 경기를 승리한 소감은?

김정균 감독: 2세트는 힘든 경기가 될 수도 있었는데 결국 선수들이 집중력을 잘 발휘해서 이길 수 있었다. 좋다. 

오너: 2세트에서 흔들리기도 했지만, 결국 2:0으로 승리해서 좋은 것 같다.

Q : 어려운 경기가 예고됐었다. 승리의 원동력은?

김정균 감독: 모든 선수들이 조합적인 부분에서 수행을 잘했다. 그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오너 : 기본적인 것들을 잘 지켰다. 턴 개념을 잘 활용해 이끌어갔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 1세트는 어떤 부분이 잘됐는지? 모든 오브젝트를 다 가져갔는데?

오너: 라인전을 잘하기도했고 오브젝트 경쟁에서 한타 싸움이 잘 되도록 노력했는데 결과가 좋았다.

Q : 2세트에서는 반면 흔들리면서 역전의 위기가 있었다.

오너: 앞선 상태에서 역전의 기회를 내줬지만 우리끼리 힘이 남아있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다음 한 타 싸움에서 잘해보자고 말하면서 경기에임했다.

김정균 감독: 불리한 상황에서도 소통이 잘됐다. 그래서 이길 수 있었던 것 같다. 

Q : MSI에 이어 EWC, LCK 3라운드 일정을 모두 마쳤다. 힘겨운 일정이었을텐데?

김정균 감독: 정신 없을 정도로 시간이 흐르고 있다. 앞으로 경기가 더 있기 때문에 이후의 경기를 잘 준비하려고 한다.

오너: 당시 일정에서는 힘들다고 생각이 들었는데 일정을 모두 소화하고 나니 재미 있었던 일정이었다고 본다. 많은 경기를 뛰니 선수로써 너무 좋다고 생각이 든다.

Q : 2세트 마지막 한타 싸움에서 승리 후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기에는 시간이 애맸다. 어떤 콜이 오고 갔는지? 

오너: 상황이 어려웠다. 선수들 사이에서도 넥서스 파괴가 된다와 안된다로 나뉘었다. 하지만 다같이 끝내자로 의견이 모아졌다. 내가 트런들의 기둥을 잘 활용하면 타워 미는 속도도 나올 것 같아서 함께 같이 믿고 진행했다. 

Q : 다음 경기는 젠지전이다. 어떻게 준비할 것인지?

김정균 감독: 패치 버전이 바뀌기에 변경된 메타와 챔피언을 살펴보고 운영적인 부분을 정리 잘 하겠다.

오너: 패치가 바뀐만큼 잘해야겠지만, 엄청나게 큰 변화가 있을것이라고 보진 않아서 충분히 젠지 상대로도 이길 수 있으리라 본다.

Q : 아직 예정되지 않았지만 신규 챔피언 유나라가 대기 중이다. 실제 경기에 등장한다면 어떨 것 같은가?

김정균 감독: 아직 리그에 등장한다는 이야기가 없어서 많은 부분들을 보진 않았다. 만약 도입 된다면 지켜보고 챔피언 성능 분석과 조합 등을 생각해보겠다.

Q :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김정균 감독: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좋은 경기력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오너: 팬들의 응원 덕분에 3라운드에서 좋은 성적 보여드릴 수 있었던 것 같다. 다음 젠지전에서도 응원 보내주시면 멋진 경기 보여드리도록 하겠다.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당신이 좋아할 만한 기사
지금 주목 받고 있어요
모바일버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