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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콜] 엔씨소프트 2분기 호실적, 아이온2 시작으로 2026년까지 신작 7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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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는 8월 12일, 2025년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2분기 매출은 3,824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51억 원으로, 매출 성장 및 기타 비용 감소로 전 분기 대비 189%, 전년 동기 대비 71% 증가했으며, 당기손순실 360억 원을 기록했다.

게임별 매출구성을 살펴보면 모바일, PC 온라인 게임 매출 모두 전분기 대비, 전년 동기 대비 성장한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2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2,190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6%, 전년 동기 대비 0.3% 증가하면서 총 매출 대비 57% 비중을 차지했다. 1분기에 이어 '리니지M'이 여전히 강세를 보이며, 매출 1,211억 원을 기록했다. '리니지2M'과 '리니지W'가 안정적으로 뒤를 이으며 견조한 매출을 달성했다. 

레거시 PC 온라인 게임 매출은 917억 원으로 전분기 대비 10%,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총 매출 대비 비중은 24%를 차지했다. 

리니지,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등의 레거시 PC 온라인 게임에서 고르게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리니지2, 아이온, 블레이드앤소울은 전 분기 대비 매출이 소폭 상승했으며, 아이온은 신규 서버 출시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 대비 53% 성장, 130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지역별 매출은 한국에서 2,448억 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7%, 전년 동기 대비 2% 증가했다. 레거시 IP들의 고른 활약 덕분이다. 아시아 지역 매출은 리니지2M 동남아 지역 확장 성과로 인해 전분기 대비 23%,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91억 원을 기록했다. 북미와 유럽은 263억 원을 기록했다. 로열티 매출은 전분기 대비 6% 감소한 423 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했다. 

엔씨소프트 2분기 실적은 레거시 IP와 기존 게임들의 괄목할만한 성과로 만족스러운 성과를 얻었으며, 레거시 IP 전략도 더욱 공고해졌음을 강조했다. 2026년에는 리니지 IP의 중국 및 동남아시아 진출로 지역 확장 및 IP 전략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2025년 연내 한국과 대만 지역에서 동시 출시할 기대작 '아이온2'는 본격적인 마케팅을 개시해 흥행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아이온2'는 PvP 콘텐츠도 있지만, PVE를 중심으로 게임성을 구축하며 오는 9월에 있을 라이브 방송에서 BM 관련 소식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로 뽑기 아이템은 없으며, 배틀패스와 커스터마이징, 스킨 등에 비중을 둘 예정이다. P2W 요소는 일부 들어갈 수 있지만, 과도하지 않도록 설계한다. 

아울러 '아이온2'를 시작으로 2026년까지 총 7개의 신작을 출시할 예정이다. 브레이커스: 언락 더 월드(2026년 1분기), 타임 테이커즈(2026년 2분기), LLL(2026년 중반 또는 늦어도 3분기 내), 스핀 오프 게임 4종 등 2026년에는 분기별 촘촘한 일정으로 신작들을 출시할 예정이다. 게임별 퍼블리싱 일정이 충돌되지 않도록 일정을 재배치했다. 

한편, 레거시 IP의 지역 확장을 통한 안정적 성과와 함께 신작 매출이 추가되면서 지난 1분기 실적에서 발표한 2026년 매출 가이던스, 2조원에서 2조 5천억 원을 충분히 달성할 것이라 예상했다. 

이와 함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장르 다각화를 위해 최근 모바일 캐주얼 센터를 신설했다. 엔씨소프트가 자랑하는 AI 기술과 데이터 경쟁력을 모바일 캐주얼 게임 분야로 확장하고 고도화에 나설 계획이다. 모바일 게임 전략화 부분은 향후 자리를 만들어 구체적인 사업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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